서울 심각한 주차난, 외국은 어떻게 해결했나


 파리 시내인구 220만명, 5개 근교지역을 포함하면 1,240만명의 인구수를 보유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파리(Paris)`의 주차난은 여느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심각하다. 


 '파리에서 주차를 하려면 가로수를 들이박는게 가장 빠르다.'라는 우스게 소리까지 생길 정도니 말이다. 



파리 주차난 문제 해결 어떻게 해결했나



 그런데 파리는 서울에 비하면 교통사정이 낫다는 평을 듣는다. 이는 무엇보다 수도권 인구의 3분의 2 정도가 매일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기에 도로망을 계속 확충하고 신호체계를 재정비하며 불법 주정차을 엄격히 단속하는 파리시의 일관된 교통정책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파리시내 대부분의 도로 양쪽 가장자리는 완벽하게 유료주차장 시스템을 활용한다. 지하주차장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도로 양면을 주차장으로 만든 것이다.  



 파리시당국은 일부 녹색공간을 주차전용지역으로 전환하고 민간인의 주차전용 빌딩건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주차공간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고, 근본적으로 주정차위반 단속을 적극 강화해 '별 필요없이 시내에 차를 끌고 나오면 손해다'라는 사회적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주려 노력했다. 



서울 심각한 주차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을까. 서울시는 올해부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건설 지원 대상의 문턱을 낮추고 공사비 지원금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2년까지 총 6642대가 추가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별로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심각한 구간의 도로구조 개선 사업과 다세대 다가구 주택 과밀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62곳 2922개 주차면 건설에 시비를 투입해 17곳 765면을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 심각한 주차난, 외국은 어떻게 해결했나



 한국처럼 국토 면적이 부족한 곳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자동차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 현상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보인다. 서울시당국에서는 이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얼마나 효과를 볼지 의문이 들 정도니 말이다. 


 이제 자동차는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며, 삶을 윤택하게 하는 편리한 운송수단이다. 하지만 종종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변하기도 한다. `서울에서 주차를 하려면 가로수를 들이박는게 가장 빠르다`라는 우스게 소리가 나오지 않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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