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판매량으로 바라본 수입차 인기순위 BEST4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활기를 띄지 못하면서, 수입차 시장도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3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8,079대로 집계됐고 전년 대비 31.5% 줄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도 수입 승용차 판매는 52,1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감소했다. 

 

 이처럼 1월부터 3월까지 수입차들이 국내 시장에서 고전했지만, 시장 성수기인 4월부터는 서서히 상승세를 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수입차 업계들은 4월을 맞아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2019 서울모터쇼서 선보였던 신차들을 시장에 대거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4위. 아우디 A6 (2,559대/ 5.7%)

 

 아우디는 올해 A6 단 한 개 차종을 전면에 앞세워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전 중이다. 지난해부터 본격 판매를 재개했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판매량에 큰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우디코리아는 고객층의 신뢰를 높이고 주력 모델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판매 증가와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우디 A6 40 TFSI 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 252마력과 37.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와 제로백은 각각 210km/h와 6.9초 이며, 복합연비는 11.2km/h이다. 작년 한해 아우디는 대대적인 판촉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렸고 올해에도 연초부터 공격적인 할인을 시작해 판매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 BMW 5시리즈(2,734대/ 6.1%)

 

 BMW는 지난해 화재 논란으로 국내 판매가 급감했다. 여기에 물량 부족과 인증 지연 문제 등 악재들이 겹치면서 판매량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인증 및 재고부족 문제가 해소되면 BMW의 판매량이 회복세로 흐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BMW 520d 디젤 기준으로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 최고속도 232~235km/h과 제로백 7.5~7.6초의 스펙을 갖췄고, 530i 가솔린 기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52마력과 최대토크 35.7kg*m, 최고속도 250km/h과 제로백 6.0~6.2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2위. 렉서스 ES(2,847대/ 6.4%)

 

 독일차 3사 벤츠와 BMW, 아우디가 시원치 않은 판매량을 보인 반면 일본차 브랜드는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는 지난해 1월, 완전변경(풀체인지)된 `ES 300h` 신차를 앞세워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3월에는 E300 4매틱(824대), ES 300h(788대)를 기록하면서 벤츠를 바짝 추격하기도 했다.  

 

 ES 300h 하이브리드 모델은 쾌적한 실내 정숙성과 뛰어난 연비를 강점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최대출력 218마력과 최대토크 22.5kg*m의 힘을 갖췄고, 무단변속기(CVT)와 맞물려 공인 연비 17.0km/L의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실제로 가속과 감속을 지속하는 도심 주행에도 공인연비 이상의 평균 연비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가는 5,710~6,640만원. 

 

 

1위. 벤츠 E-클래스(7,791대/ 17.4%)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시장에서 강했다. 벤츠는 3월 브랜드별 판매량에서 4,442대로 1위를 지켰고,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E300)가 판매량을 이끌었다. E300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9단 자동변속기와 후륜구동(풀타임 4륜구동)으로 힘을 전달해 차량을 굴린다.

 

 한편 E클래스는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고성능 라인업인 E63 AMG도 함께 변경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 중형 세단의 수요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E300 6,350~8,060만원 E200d 6,870만원. 

 

 

3시리즈
어코드
캠리

 

 이 외에 5위 BMW 3시리즈(2,271대), 6위 혼다 어코드(1,867대), 7위 토요타 캠리(1,659대), 8위 벤츠 C-클래스(1,321대), 9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1,309대), 10위 벤츠 GLC(1,22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전체 판매실적을 보면, 벤츠와 BMW는 각각 13,849대와 8,065대로 1,2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36.0%, 56.6% 감소했다. 반면 렉서스는 4,187대, 혼다는 2,938대로 전년보다 각각 22.0%, 11.8% 증가하면서 3,4위를 기록했다

 

 

*자료 제공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판매대수/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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