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질주 `쏘나타` 게섰거라.. `SM6` LPG차 나가신다

 

 국내 중형세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출시해 불을 붙였고, 중형차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LPG차의 일반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주춤했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2020년형 K5 연식변경 모델까지 가세했다. 업계는 국내 1,2위 중형세단인 쏘나타와 K5를 중심으로 올해 중형차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르노삼성 SM6 LPe, LPG차의 공세

 LPG(액화석유가스)차의 일반인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LPG차가 중형차 부활을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상당하다. 특히 SM5, SM6, SM7 등 다양한 LPG차를 보유한 르노삼성자동차의 횡보가 주목된다. 르노삼성은 SM6의 LPG 모델인 `SM6 2.0 LPe`를 전면에 내세워 올해 LPG차를 2만 5,000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SM6 LPe의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이며, 복합연비는 9.0~9.3km/L다.

 

 특히 LPG연료 탱크로 적용되는 '도넛 탱크'는 기존 트렁크 바닥에 위치하는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설치되어 트렁크 공간을 손해 보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대비 약 130~150만원 낮은 2,477~2,911만원 대이다. 업계는 SM6 LPe가 일반판매용 LPG 시장 볼륨을 키워나갈 것으로 평가한다. 

 

 

 

▼현대차의 대응

 현대차는 기아차와 공조체제를 갖춰 중형차 시장에서의 1,2위 우위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LPG 모델 판매를 시작했고, 내달 그랜저와 아반떼도 일반인용 LP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쏘나타 2.0 LPI의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8.4% 오른 10.3km/L다. 쏘나타 LPG 가격은 2,457~3,294만원 이다.

 

 한편 기아차도 K5와 K7 LPG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K5 LPI 모델은 최대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19.8kg*m의 힘을 갖췄고 복합연비는 9.4km.L다. K5 LPG 차량 가격은 2,326~2,801만원. 이로써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 중 3곳이 LPG차량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SM6와 쏘나타

 신형 쏘나타가 기존 가솔린 모델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SM6는 LPG 차량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이다. 특히 르노삼성이 특허를 낸 상태인 LPG차의 '도넛 탱크'는 차량 뒤에서 후방 추돌 시 센서에 의해 도넛탱크가 차체에서 분리되어 아래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뿐만 아니라 안정성 및 정숙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2년간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도넛 탱크 기술. 일반인 LPG 시대를 맞아 드디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시장이 LGP차 일반 판매 허용과 일반인 LPG차 구매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LPG 차량 판매가 찻잔 속 태풍에 그쳐, 중형차 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가장 큰 문제는 LPG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지적된다. LPG차는 자주 충전해야 하는데, 3월 기준 LPG 충전소가 전국 1,948곳에 그치고 있다. 반면 주유소는 1만 1,540곳이다.

 

 여기에 LPG차는 기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승차감이나 속도감 등 퍼포먼스 측면에서 밀려 소비자들의 관심은 끌겠으나 최종 구매까지 이끌어낼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특히 신형 쏘나타가 예상을 뛰어넘는 초반 반응과 이후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아나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존 흐름이 바뀌는 것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1)

  • ㄱㄷㄴㅂㅅ
    2019.09.23 12:55

    르노는 골수까지 우려먹는 디자인수준이라 절대 못따라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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