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시리즈 풀체인지, 완전히 새로운 7세대

 

 차체는 더 커지고 빠르며 한층 강력해진 뉴 3시리즈가 완전히 달라진 7세대로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됐다. 3시리즈는 BMW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앞장선 모델로 1975년 1세대부터 2012년 6세대까지 전 세계에서 1,550만대 이상 팔린 대표 베스트셀링카다. 국내 라인업은 320d 디젤과 330i 가솔린 등으로 구성되며, 올 하반기 3시리즈 최초의 M퍼포먼스인 M340i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2020년까지 M340i, 320d, 330i, 330e(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뉴 3시리즈 전 라인업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2012년 6세대 이후 새로운 3시리즈는 개발에 5년, 출시에 7년이 걸렸다. 국내 D세그먼트(국내 준중형) 스포츠세단 시장에서 지난해 12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된 C클래스 및 제네시스 G70 등과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신형 3시리즈는 국내 스포츠세단에서 BMW의 압도적인 지위를 다시 회복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돌아왔다. 

 

 

디자인 

5시리즈와 더 가까워졌다

 

 이전 세대보다 더욱 세련된 스타일의 개성이 넘치는 긴 보닛 및 볼륨감, 절제된 캐릭터 라인을 선보인다. 전면에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 키드니 그릴과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고, 시각적으로 압도하는 T자형 바디킷이 존재감을 더한다. 후면에도 마찬가지로 T자형 바디킷이 적용되어 디자인의 통일감을 이루며, L자형 LED 리어램프와 한층 커진 더블 배기파이프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크기는 커졌고 모든 규격이 늘어났다. 전체길이는 76mm 늘어난 4,709mm, 그중 41mm는 휠 베이스를 2,851mm로 늘리는데 사용됐다. 전폭은 16mm 늘어 1,827mm, 전고는 5mm 높여 1,435mm가 됐다. 기존 모델대비 무게를 55kg 이상 줄였고 무게중심을 10mm 낮춰 핸들링과 제동력을 끌어올렸다. 

 

 

 

섀시 

이상적인 무게 배분

 

 차체에는 7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던 경량화 플랫폼인 'CLAR'를 적용해 전후 50대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실현했다. 25% 가량 비틀림 강성을 높인 신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앞 서스펜션에 더블 조인트 스트럿, 뒤에 5링크를 각각 채택했다. 5시리즈와 구조 부품을 공유하는 3시리즈는 서스펜션에 새로운 유압식 범프 스토퍼를 적용해 보다 쾌적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파워트레인 

더 빠르고, 더 강력하고, 더 효율적으로

 

 파워트레인은 국내 기준으로 320d 디젤과 330i 가솔린 등 2가지로 출시됐다. 2.0리터 직렬 4기통의 320d는 최대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 최고속도 233~240km/h과 제로백 6.8~6.9초의 성능을 발휘하며, 330i는 최대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 최고속도 250km/h과 제로백 5.8초의 힘을 갖춘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0.4~14.3km이며, 실제 복합연비에서는 15km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안전한 운전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반자율주행 기능이 더해져 충돌 위험이 있을때 운전자에게 미리 경고하며, 스탑 앤 고(Stop & Go) 기능을 통해 차선 이탈 및 변경 경고,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교차로 통행 경고 등을 지원한다. 또한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시스템은 '안녕 BMW'라는 말에 반응하도록 설정되어 운전자의 규칙적인 운전습관과 행동을 스스로 판단, 시스템이 직접 관련 기능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로, 운전가가 '나는 피곤하다'라고 말하면 차량은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면서 신나는 음악을 틀어준다. 

 

 

인테리어

아쉬움을 남겼던 구형의 디자인을 바로잡기 위해 실내 분위기를 개선했다

 

 인테리어는 확실히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12.3인치의 계기판과 10.25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일체형 스크린을 적용해 시원한 개방감을 연출하는 모습이다. 구형에 비해 세련미가 돋보이는 에어컨시스템 및 컨트롤 버튼 등을 장착했고, 제스처 컨트롤과 레이저 라이트 등 최신 기술도 적용됐다. 수입차에서 고질적인 아쉬움으로 불리던 내비게이션 기능도 국내 사정에 맞춰 한층 좋아졌다. 이번 뉴 3시리즈의 경우 인테리어 디자인의 완성도가 확실히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편 새로 추가된 `33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은 2.0리터 가솔린과 리튬 이온 배터리를 조합해 시스템 총 22마력과 제로백 6.0초, 최고속도 23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330e는 2019년 7월부터 유럽 시장서 판매되며, 2020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뉴 3시리즈의 국내 판매가격은 △320d 디젤 5,320~5,920만원 330i 가솔린 6,020~6,320만원 △330i xDrive 6,320~6,510만원 이다.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