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 올 상반기 국내출시

 

 독일의 포르쉐, 이탈리아의 페라리와 함께 세계 3대 슈퍼 스포츠카 메이커로 평가받는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가 세계 최초의 슈퍼 SUV인 `우루스(Uru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국내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람로브기니 데이 서울 2018'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우루스는 기존 람보르기니 스포츠카의 장점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특성에 잘 녹아낸 모델이다. 흔히 우루스를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SUV`라고 일컫는데, 사실 이것은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실제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SUV이기 때문이다. 1986년,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LM002'를 출시한 바 있다. 

 

 

 

 우루스는 지난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첫 공개되었던 SUV 콘셉트카보다 훨씬 더 멋지고 웅장하게 양산되어 돌아왔다. 특히 전면부에는 유니크한 패턴의 그릴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실제로 마주하면, 위협적일 정도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갖춘 모습이다. 여기에 가로로 슬림하게 뻗은 헤드램프와 공기흡입구는 고성능 SUV다운 면모를 잘 표현했다. 전통적인 SUV 차량과는 달리 시트포지션이 낮게 설계되어 차량은 더 길고 넓으며 낮다.  

 

 

 

 

 측면은 곡선 및 도어주름을 적절히 사용해 부드럽게 이어진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 및 뒤쪽 펜더 윗부분에는 근육질과 같은 볼륨감이 더해져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원은 전체길이가 5m가 넘는 5,112mm, 전폭 2,016mm, 전고 1,638mm, 휠 베이스 3,003mm, 공차중량 2,200kg으로 우람한 체격이며, SUV인 만큼 람보르기니 역사상 지상고가 가장 높기도 하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SUV 차량인 만큼 일반적으로 람보르기니가 엔진을 차체 중앙에 위치시키는 미드쉽 형태가 아닌 본닛 아래에 엔진을 둔 전형적인 방식이다. 최대출력 650마력(@6,000rpm)과 최대토크 86.7kg*m(@2,250~4,500rpm), 최고속도 305km/h와 제로백 3.6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시속 100km에서 정지까지 제동거리는 33.7m에 불과하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 드는 뛰어난 주행성능에 걸맞은 브레이킹 성능까지 갖춘 모습이다. 한마디로 굉장히 잘 달리고 잘 서는 차다. 

 

 

 

 

 출력은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7.9km. 주행모드로는 도로, 스포츠, 질주(레이싱), 비포장, 눈길, 모래 등 총 6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 가능하다.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드라이빙부터 장거리 여행시에는 최상의 편안함을, 도로와 트랙 모두에서 슈퍼 스포츠카의 짜릿한 퍼포먼스까지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다재다능한 주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고급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LIS 터치스크린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며,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에 2개의 스크린으로 위치해 있다. 상부 스크린에는 주로 미디어 및 네비게이션, 전화, 차량상태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하부에는 좌석 열선 및 기후 컨트롤 등의 온도 조절 기능을 각각 장착했다.  

 

 

 

 

 현재 람로브기니는 우루스의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고,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안에 한국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루스의 해외 판매가격은 18만 5천파운드(한화 약 2억 8,000만원)으로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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