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 국내출시..올해 하반기로 확정

 

 쉐보레가 올해 하반기, 대형 SUV 트래버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급감하고 있는 내수 판매를 타개하기 위해 트래버스 투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트래버스는 한국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 뿐 아니라, 쉐보레가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입해 새로운 고객들을 브랜드로 이끌어오는 전략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재 국내 출시중인 중형 SUV 에퀴녹스는 판매가 상당히 저조한 상태이다. 에퀴녹스의 지난 1월 판매량은 152대, 2월 133대, 3월 150대, 4월 197대 등 올해 총 632대, 월평균 158대 판매되어 동급 판매량의 3%에도 미치지 못했다. 월평균 한국지엠은 당초 이쿼녹스를 들여오면서 월 1,000대 가량은 팔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는 이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반편 같은 기간 현대차 싼타페는 29,014대, 기아차 쏘렌토는 17,852대를 각각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판매량 부진을 만회할 회심의 카드로 주목받는 트래버스. 국내 시장에 출시될 트래버스는 `2017년 디트로이트모터쇼`서 첫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해 역대급 차체 크기에 걸맞은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체길이 5,198mm의 동급 최대 차체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높은 상품성으로 인해 국내 출시 전 관심이 뜨겁다. 

 

 

 

 트래버스는 전장 5,189mm, 전폭 1,996mm, 전고 1,795mm, 휠 베이스 3,071mm의 제원을 갖는다. 혼다 파일럿 및 포드 익스플로러 보다 긴 전장과 휠 베이스가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305마력과 최대토크 35.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출력은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와 전륜구동(상시 사륜구동)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실내 공간에는 커넥티드 기술을 강조한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최신 8.0인치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 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과 호환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3열 USB 충전 포트를 통해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동급 최고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851mm의 3열 레그룸을 확보했고,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적재량은 기본 651리터, 3열 폴딩 시 1645리터, 2열과 3열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781리터 까지 늘어난다. 

 

 

 

 트래버스의 해외 판매가격은 미국시장 기준으로 28,700달러(한화 약 3,400만원)부터 시작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중형 SUV로 25,350달러(한화 약 3,000만원)부터 판매되는 싼타페와 30,800달러(한화 약 3,600만원)의 맥스크루즈 사이에 포지셔닝하고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GM 관계자는 가격 뿐 아니라 다른 요인도 따져 트래버스의 포지션을 먼저 정하고 그 다음에 가격을 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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