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는 소형 SUV 시장, 코나와 티볼리 선두주자는?

 

 1분기(1~3월) 다소 정체됐던 국내 소형 SUV 판매량이 지난 4월부터 다시 큰폭으로 늘어났다. 현대기아차는 코나와 니로를 중심으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차량(SUV) 부문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렸고 쌍용차는 티볼리가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베뉴, SP2 등 잇따른 신차 출시가 예고되어 소형 SUV 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

현대 코나와 쌍용 티볼리"

 

 

 우선 현대차의 코나가 올해 1월 1,922대로 출발해서 2월 1,722대, 3월 2,378대, 4월 4,730대 등 올해 총 10,752대 팔렸다. 특히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4,730대(코나EV 1,729대 포함)가 팔려 눈길을 끌었다. 코나의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코나는 친환경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EV)와 한정판 모델 코나 아이언맨 등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특히 주행거리 406km에 이르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총 11,193대 팔려 국내 완성차 업체 전기차 연간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4,650~4,850만원 대로 국고보조금(900만원)과 지차체 보조금(450만원, 서울기준)을 고려하면, 3,300~3,500만원 대로 구입 가능하다. 일반형 코나의 출시가는 1,860~2,822만원. 

 

 

 

 한편 쌍용차의 티볼리는 올해 1월 3,071대, 2월 2,960대, 3월 3,360대, 4월 3,967대 등 총 13,358대 팔렸다. 올해 꾸준히 월 3천대 가량 팔리면서 4월까지 국내 소형 SUV 차량 중 가장 잘 팔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월별 판매량에서 코나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내연기관 모델만 따지면 여전히 코나보다 약 1천대 정도 판매량이 많다.  

 

 

 

 쌍용차 부활을 선도하는 티볼리는 2015년 출시 이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출시 첫해 45,021대 팔려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2016년과 2017년에는 2년 연속으로 5만대 이상 판매됐다. 첫 출시 당시에는 가솔린 모델뿐이었지만 이후 디젤 모델 및 동급으로는 최초로 4륜구동 모델도 추가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2017년에는 주문 제작형 콘셉트인 티볼리 아머를 출시해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1,626~2,553만원. 

 

 

 

 한편 현대기아차는 오는 7월, 새로운 소형 SUV인 베뉴와 SP2를 출시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맞서 쌍용차는 티볼리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일을 당초 예정일 보다 앞당긴 6월 정도로 판매할 계획이다. 신형 티볼리 페이스리프트는 전면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이 개선되며, 가솔린터보 엔진이 추가되어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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