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글로벌 SUV 시장, 신차 2.7대 중 1대 SUV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차량(SUV)는 총 2,977만대가 판매되어 2017년 대비 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JATO Dynamics(자토다이내믹스)'는 지난해 글로벌 SUV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었고, 특히 미국, 중국 및 유럽 등 3대 자동차 시장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글로벌 총 SUV 판매량(2,977만대)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36.4%를 차지해 신차 2.7대 중 1대 꼴로 SUV가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총 1,035만대를 판매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미국은 2017년 대비 10% 증가한 774만대, 유럽연합은 542만대로 18% 성장했다.    

 

 

 

 브랜드별로는 토요타가 2017년 대비 10% 증가한 215만대로 가장 많이 팔았고, 닛산 189만대, 혼다 177만대, 지프 154만대, 현대 149만대, 포드 148만대, 폭스바겐 123만대, 기아 100만대, 쉐보레 98만대 등 뒤를 이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가 전년 대비 24%, 23% 각각 성장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반면, 혼다는 전년 대비 3%, 포드는 6% 감소하며 판매량이 줄었다. 

 

 

토요타 라브4

 

 한편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린 SUV에는 토요타의 라브4가 이름을 올렸다. 라브4는 2016-17년 2년 연속 왕좌를 지켰던 닛산의 X-트레일(로그)를 제치고, 새롭게 월드 베스트셀링 SUV 타이틀을 얻었다. 라브4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80만대, 엑스트레일은 6% 감소한 77만대 각각 팔렸다. 엑스트레일은 미국과 유럽에서 급격한 판매량 감소를 기록하면서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세그먼트에서는 콤팩트 SUV 41%, 중형 SUV 25%, 소형 SUV 22%, 대형 SUV 12%의 점유율을 보였다. 토요타 라브4로 대표되는 콤팩트 SUV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1,224만대 가량 팔렸고, 닛산 X-트레일(로그)의 중형 SUV는 3% 증가한 726만대, 혼다 HR-V의 소형 SUV는 13% 증가한 658만대, 포드 익스플로러의 대형 SUV는 2% 증가한 368만대 각각 팔렸다. 모든 SUV 세그먼트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늘었지만, 중대형 SUV 부문은 미미한 성장에 그쳤고 콤팩트 및 소형 SUV의 판매량은 눈에 띄게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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