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규제완화 이후..중고차 시장에서 잘 나가는 LPG 차는?

 지난 3월 26일부터 LPG(액화석유가스) 규제완화로 출고 5년 내 LPG 중고차 구매가 누구나 가능해지면서 해당 모델들의 중고시세가 최대 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최대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는 LPG 규제완화 전후 중고차 시세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출품 수가 가장 많았던 현대 LF쏘나타는 규제완화 전 1,051만원에서 규제 이후 1,113만원으로 5.9% 상승했다. 기아 올뉴 K7은 1,995만원에서 2,105만원으로 5.5%, 현대 그랜저IG는 2,511만원에서 2,564만원으로 2.1% 각각 올랐다. 전체적으로 모든 LPG 중고차 시세가 오른 양상이며, 경매 딜러의 입찰 수도 최대 40% 수직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랜저IG는 규제완화 전 평균 입찰딜러 수 8.7명에서 규제완화 후 12.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뉴 K7은 평균 7.6명에서 8.3명, LP쏘나타는 9.1명에서 10명으로 평균 입찰딜러 수가 소폭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2019년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5개월 동안, 11만3,850건의 헤이딜러 국산차 경매차량 중 출고 5년 이내 LPG 차량을 대상으로 규제완화 전후 기준으로 분석됐다. 

 

 헤이딜러는 중고차 시세가 일반적으로 월별 평균 2~3% 하락하는 점을 고려하면 출고 5년 이내 쏘나타, K7, 그랜저의 LPG 중고차 실질 시세 상승폭은 최대 4~9% 정도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는 규제완화의 법 개정만으로 LPG차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기는 어렵지만, LPG차의 경제성과 충전 인프라 등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국 LPG 충전소는 1,948곳(서울 77곳)으로 주유소 1만1,540곳과 비교해 6분의 1 수준이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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