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마스터 버스' 국내출시, 쏠라티와 비교해보니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일 '마스터 버스(Master Bus)'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마스터 버스 13인승과 15인승으로 공차중량 3,500kg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당시 모터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마스터 버스는 르노 브랜드를 대표하는 유럽형 미니버스 모델로 38년간 세계 43개국에 판매되면서 가치를 증명해왔다. 유럽 시장에서 상용차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는 모델답게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에서 500대 이상이 계약됐다. 

 

 

 

 마스터 버스의 13인승과 15인승은 각각 5,550mm와 6,200mm의 전장을 갖는다. 휠 베이스는 3,685mm와 4,335mm이며, 전고는 2,500mm와 2,495mm으로 각각 구성된다. 전폭은 2,020mm으로 똑같다. 13~15인승의 많은 좌석을 확보하면서 여행용 캐리어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 경쟁모델로 꼽히는 현대 쏠라티(15인승)와 제원을 비교해보면, 전체길이는 비슷하지만 마스터 버스(15인승)가 휠 베이스는 665mm 길고 전폭은 18mm 짧으며 전고는 170mm 낮다. 마스터 버스의 휠 베이스가 쏠라티보다 넉넉하기 때문에 실내 탑승 공간 및 적재공간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공간을 구성하는 모습이다. 

 

 

 

 마스터 버스의 파워트레인은 2.3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해 최대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인승 기준으로 리터당 9.7km다. 반면 쏠라티는 2.5리터 싱글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최대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갖췄다.

 

 

 

 출력은 마스터 버스에서는 전륜구동, 쏠라티는 후륜구동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마스터 버스는 일반적으로 상용차들이 후륜구동을 적용하는 것과 달리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면서 실내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게 됐다. 또한 겨울철 도로 환경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는 마스터 버스가 쏠라티를 확실히 앞선다는 평가다. 마스터의 가격은 13인승 3,630만원, 15인승 4,600만원으로 기아 카니발과 비슷한 가격대다. 쏠라티의 경우 15인승 트림별 6,103~6,489만원 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마스터 캠핑카 및 리무진 등 다양한 버전으로 특장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부터 국내 중소 특장 협력업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혔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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