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빗길운전 대비 체크포인트 3가지

 최근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고 있다. 화창한 날씨가 아닌 장마철에는 자동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때문에 운전자도 자동차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특히 습기관리, 시야확보가 중요하며, 빗길에 사고가 생길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상시 보다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 습기관리 

 

 습기관리는 에어컨을 사용해 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 다만 에어컨 작동 후 1시간에 한 번씩 실내 공기의 환기를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이는 운전자와 자동차 모두에게 좋다. 자동차에 타기 전 충분한 환기를 통해 자동차 내부의 탁한 공기를 배출하는 것 또한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올바른 습관 중 하나다. 

 

 그리고 시동을 끄기 2-3분 전에는 에어컨을 미리 끄고 5분 정도 송풍기를 작동시켜 에어컨 배관 및 증발기에 생긴 물기를 제거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곰팡이 냄새를 줄이고 연료도 아낄 수 있다. 또한 장마철에는 자동차 덮개를 씌우지 않는 것이 좋다. 비가 내릴 때나 비가 온 직후 땅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덮개를 씌우면 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차체에 녹이 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 시야관리

 

 장마철에는 와이퍼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는 보통 6-10개월을 교환주기로 보며, 평소 주기적으로 고무날 부분을 비눗물 등으로 깨끗이 닦아 관리해주면 된다. 고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딱딱해지며, 수명이 다한 와이퍼는 빗물을 제대로 씻어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점검 후 딱딱해진 것이 확인되면 교체해야 한다. 

 

 

 

 

 또한 장마철 시야 확보가 곤란한 경우를 대비해 워셔액 역시 점검 및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할 때는 물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배기가스나 이물질이 유리에 달라붙어 세정이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야간 주행 시 전방 시야확보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장마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빗길운전

 

 빗길에서는 자동차의 제동력이 줄어들면서 미끄러지기 쉬워진다. 이 때문에 비 오는 날은 평소보다 속도를 20~50%(폭우시 50%)가량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행자도 우산을 펴고 있어 잘보지 못할 뿐더러 창문을 닫고 달려 바깥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한편 빗길에서는 이른바 '수막현상(水膜現象)' 때문에 급제동을 할 경우 위험하므로 되도록 급제동을 삼가하며, 부득이 급제동 시 급격한 핸들을 겪는 행위는 금물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뜨거운 지면 온도와 고속 주행 시 타이어에서 발생한 열로 타이어 찌그러짐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마철을 대비해 타이어의 파손 및 마모, 공기압 등을 미리 점검하고 교환하도록 한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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