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의 최후 승자는? 코나 vs 셀토스

 

 현대 코나와 기아 셀토스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경쟁을 앞두고 있다. 소형 SUV의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 코나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올해 상반기 소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셀토스는 코나에 도전장을 내미는 기아차의 하이클래스 SUV로 이달 7월 국내 출시된다. 

 

 

"파워트레인, 코나와 셀토스 공유"

 

 셀토스의 파워트레인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 등 2종에 7단 자동변속기(DCT)를 결합한다. 1.6 터보 가솔린 기준으로 최대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 1.6 디젤 기준 최대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코나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면서 동일하게 구성됐다. 

 

 

 

 

"체격, 셀토스가 코나보다 크다"

 

 셀토스의 차량 길이가 눈에 띈다. 셀토스는 동급 차량 중 최장 길이(4,375mm)를 확보하면서 코나(4,165mm)보다 크고 티볼리(4,225mm)와 비교해도 길다. 경쟁 모델 대비 차체가 길고 좁은 셀토스는 날렵한 인상을 강조한 모습이다. 휠 베이스(2,630mm) 또한 코나(2,600mm)보다 길다. 셀토스는 전체길이와 휠 베이스가 길어지면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공간을 확보했고, 적재공간(498리터)도 경쟁모델 대비 가장 넓다. 코나는 361리터. 

 

 

 

 

 

"가격 출발점, 셀토스가 코나보다 높다"

 

 `하이클래스 SUV`를 표방하는 만큼 셀토스의 가격 출발점은 코나보다 약간 높다. 가솔린과 디젤, 깡통 시작점 모두 코나와 비교했을때 100만원 이내의 차이가 난다. 다만 제원 및 트림별 옵션을 고려한다면, 셀토스가 오히려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결론적으로 셀토스는 코나와의 미세한 가격차의 부담을 손쉽게 떨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가격 시작점을 다소 높였지만,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각종 고급 편의장치를 추가 옵션으로 제공하면서 상품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셀토스의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0~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2,270만원, 노블레스 2,450~2,480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2,150만원, 프레스티지 2,430~2,460만원, 노블레스 2,640~2,670만원 범위 내에서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됐다.  

 

 

 

 

"AN`s Comment"

 비교 결과 두 모델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는 대범한 외관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전면에 내세워 경쟁무대에 나섰다. 코나는 2년 전 당시 소형 SUV 시장에서 독주 중이었던 티볼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2년 후 입장은 바뀌었다. 이제 코나는 셀토스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국내 소비자들은 어느 쪽 손을 들어 줄 것인가. 이번 대결이 기다려진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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