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 기아 셀토스, 매력 포인트 4가지

 진짜 기아가 만든게 맞는 것일까. 흥미진진한 라인들을 근육질 몸매에 뒤집어 쓴 `셀토스(Seltos)`. 그 동안 기아차 선보였던 디자인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갔다. 순하디 순한 앞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프론트 그릴을 넓게 만들어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만들었다.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뽑아올렸고 보닛 주름까지 악동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1. 타이거 노즈 그릴의 진화"

 

 BMW의 키드니 그릴, 현대차의 캐스케이딩 그릴, 지프의 세븐 슬롯 그릴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그릴 디자인. 그리고 기아차의 타이거 노즈(호랑이코) 그릴. 기아차는 이번 셀토스를 통해 타이거 노즈 그릴을 새롭게 다듬었다.

 

 그다지 독창적인 느낌은 없지만 강인한 인상을 주는 것은 사실. 여기에 헤드램프와 그릴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이어 시각적으로도 존재감이 확실해진다. 양쪽으로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크롬 라인은 버팔로의 뿔에서 영감을 받아 넓고 안정적인 자세를 취한다. 

 

 

"2. 쿠페처럼 날렵하고 와이드하게"

 

 뒷모습은 펜더를 기반으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조합했다. D필러를 적절히 숙여 요즘 트렌드인 쿠페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했다. 다만 이러한 디자인은 후면 창문을 크게 만들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그럼에도 테일게이트와 글라스가 만나는 부분을 낮추면서 룸미러를 통한 시야를 최대한 확보한 모습이다. 여기에 벨트라인(유리창과 차체를 구분되게 수평으로 그인 선)의 크롬 몰딩은 과감하게 이어져 C필러에 맞닿는다. 강조된 라인들은 빛의 방향에 따라 차체의 볼륨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효과를 낸다. 

 

 

"3. 젊고 역동적인 멀티플레이어"

 

 셀토스의 스타일은 확실히 젊고 역동적이다. 너무 트렌드를 쫓은 느낌도 들지만 시장의 반응은 꽤 괜찮다. 실제로 셀토스의 디자이너들은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면서 너무 과하게 보이지 않도록 균형미를 갖추는 데에도 집중했다. 

 

 차급을 혼동케 하는 우람한 체격, 입체적인 외모, 차별화된 디테일까지. 다재다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출퇴근용이나 휴가용이나 그 어떤 목적에도 맞춤형으로 어울리는 '멀티플레이어'로 불릴만 하다. 

 

 

"4. 보다 편하게, 보다 안전하게"

 

 편의장비도 동급 최고수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전트림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 등 첨단 사양을 포함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모두 열거할 수 없이 많다. 다만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너무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면 차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모든게 돈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기아차는 첫차 고객이 많은 소형 SUV 고객 특성을 고려해 친절한(?) 배려를 선보인다. 

 

 

 

"AN`s comment"

 지난 7월 24일 첫 출고 이후 31일까지 영업일 기준 단 6일 동안 3,335대(7월 판매량) 팔린 셀토스. 현재까지 누적 계약은 9,000여대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현재 추세라면, 8월에는 베리 뉴 티볼리를 앞지르고 국내 소형 SUV 부문 1위 자리에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 베뉴는 잘 안 팔리고 티볼리는 지난 6월 '베리 뉴 티볼리(부분변경)'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판매량 5.5% 감소했다. 코나는 가성비에서 한 발 밀린다. 동급 최대 전장과 뛰어난 주행성능. 그리고 파격적인 스타일에 알찬 실내 구성까지. `가심비(가격 대비 구매 만족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앞세운 셀토스는 당분간 잘 팔릴 수밖에 없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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