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쓰고 등장한 `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

 

 뚜껑 열리는 차를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폭스바겐의 신형 `티록 카브리올레`. 2도어 4인승 오픈에어링 버전으로 오는 9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폭스바겐이 내놓은 이 카브리올레는 쿠페형 크로스오버를 이리저리 손질해서 만든 가지치기 버전이 아니라 최근 트렌트에 따라 매력적인 스타일링 디자인과 SUV의 성격을 갖춘 새모델이다. 

 

 

 

 우선 티록은 지난 2017년 출시된 소형 SUV 모델로 골프와 파사트에 장착된 MQB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리고 티록의 카브리올레는 비틀과 골프와 마찬가지로 클래식한 소프트톱 구조를 쓴다. 이 지붕은 시속 30km 이내 개폐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9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걷어낸 루프는 후면 커버 아래로 깔끔하게 접어 들어간다. 

 

 

 

 여기에 소프트톱 개방 시 공기역학을 개선하기 위해 트렁크 상단에 립타입의 스포일러를 탑재해 고속 주행 시의 안정감을 더했다. 특히 지붕을 통한 소음 유입도 효과적으로 잡아낸다. 모자(=소프트톱)을 썼을 때 트렁크 공간은 284리터로 기존 SUV(455리터) 대비 161리터 줄어들었다. 소형급 체격 및 오픈에어링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에 6단 수동(7단 듀얼클러치)과 전륜구동을 결합해 최대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힘을 갖췄다. 앞서 기본형 티록에 얹혔던 엔진 그대로 적용되어 동일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최대출력 150마력의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도 고를 수 있다. 

 

 

 

 한편 제원은 전장 4,268mm, 너비 1,811mm, 전고 1,522mm, 휠 베이스 2,630mm으로 기존 티록과 비교해 전체길이와 휠 베이스는 각각 34mm, 27mm 늘어났다. 이밖에 편의 및 안전 기능으로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8인치 디스플레이, 상시 온라인 연결 시스템 eSIM, 11.7인치 디지털 계기판, 리어 헤드레스트 롤바 등을 적용했다. 

 

 

 

 

 신형 티록 카브리올레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품 이후 내년 상반기 유럽 시장부터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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