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간 비교, 셀토스부터 니로까지 총 5종

 실내공간을 보면 그 차가 얼마나 앞선 차인지 알 수 있다.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만 하는 기계가 아니라 운전자의 인생을 담고 함께 달리는 생활공간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요새 잘 나가는 소형 SUV들의 안방은 어떤 모습일까. 전월 국산차 소형 SUV 판매량 기준으로 모아 살펴보았다. 

 

 

 


 

"1위. 셀토스 (6,109대)"

 

 가장 먼저 셀토스.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실적을 보이는 주인공이다. 실내공간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이라는 인테리어 기조로 구성됐다.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및 공조 컨트롤러를 중심으로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디테일한 인테리어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편의장비은 동급 최고수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전트림 기본 탑재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 등 첨단 사양도 적용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2위. 베뉴 (3,710대)"

 

 그 다음으로 베뉴. 이 차는 확실히 2030 젊은층을 겨냥한 차종이다. 크기가 가장 엔트리 급이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인테리어 곳곳에 감각적인 라인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며, 차급에 맞는 심플함과 기능성을 강조한 모습이다.

 

 수평형 레이아웃과 T자형 크래시패드, 주행모드 및 공조 장치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다이얼 타입의 컨트롤 버튼, 동승석 앞에 위치한 개방형 수납공간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트렁크 공간은 기본 355리터 적재 가능하며, 위 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부피가 큰 수화물을 적재할 경우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2열 좌석 후면에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기존처럼 차량 외부나 뒷좌석에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3위. 코나 (2,474대)"

 

 글로벌 시장서도 호평을 받는 코나. 올해 상반기 국내 소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지켜냈지만, 하반기 국내 소형 SUV 신차들이 줄줄이 출시되는 가운데 판매량이 다소 빠지는 추세다. 지난달 8월, 판매를 시작한 2020년형 코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주차거리 경고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코나 하이브리드는 ▲19.3km/L의 연비 ▲현대자동차 최초 카투홈 적용 ▲고급 인포테인먼트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나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 가정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카투홈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집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자연어 기반 카카오i 음성인식 ▲지도 무선 업데이트 등이 가능한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기존 코나 대비 진보된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4위. 티볼리 (2,317대)"

 

 지난 6월 `베리 뉴 티볼리`가 새롭게 출시됐다. 4년 만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티볼리는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특히 실내공간은 동급 최고의 트렁크 공간과 신차급 변화를 적용했다. 넉넉한 427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했고,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 잡은 9.0인치 디스플레이는 시원시원한 그래픽을 장점으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실내 정숙성을 크게 개선해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하면서 코란도에서 첫 선을 보인 최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및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갖춘 모습이다. 딥컨트롤은 반자율주행 기술로 차선이탈방지, 차선유지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한다. 

 

 

"5위. 니로 (1,721대)"

 

 기아차에서 넓은 범위의 소형 SUV로 분류되는 차종 중 친환경전용 모델인 니로. 이 차는 승용차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과 뛰어난 연료효율, 넓은 실내공간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니로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9.5kmL(16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코나 하이브리드(19.3km/L, 16인치 타이어 기준)보다 미세하지만 살짝 높다. 

 

 지난 3월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니로'는 기아차의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의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이 신규 적용됐다. 적재공간은 기본 427리터,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425리터까지 늘어나 활용도가 높다. 티볼리의 기본 적재공간 427리터와 같지만, 니로는 휠 베이스 2,700mm, 티볼리는 2,600mm로 실질적인 실내공간은 니로가 앞선다. 이에 어린자녀가 있는 3040대 가정에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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