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체리아 자가토의 100주년 기념 `애스턴마틴 DBS GT 자가토`

 

 애스턴마틴에서 흥미로운 슈퍼카 한 대를 공개했다. 이 차의 이름은 `DBS GT 자가토(Zagato)`. 1960년대 애스턴마틴 DB4 GT 자가토에 기반을 둔 현대식 한정생산 에디션이다. 오직 19대만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DB4 GT 자가토 컨티뉴에이션` 포함 세트 구성으로 600만파운드(약 88억원)에 달한다. 

 

 

 

 DBS GT 자카토는 1919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설계 브랜드(카로체리아)인 `자가토`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애스턴마틴과 자가토는 비지니스 공동체로 오랜 기간 협업해왔고, 그 만큼 자카토의 설립 100주년은 애스턴마틴에게 남다르다. 그래서 애스턴마틴은 특별한 차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물로 DBS GT 자가토가 탄생했다. 

 

 

 

 우선 디자인에서 대형 프론트 그릴은 넘쳐흐를 지경이다. 면적이 어마무시하다. 가히 압도적이다. 여기에 새틴 블랙과 21인치 알로이 휠 세트, 전후면 18K 골드 윙 배지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예리하게 흐르는 바디라인은 고성능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이 차는 모두의 요구를 친절히 들어주는 평범한 차는 아니다. 가히 예술 작품이다. 

 

 

 

 파워트레인은 5.2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760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출력은 8단 자동변속기로 전달되며,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최고속도는 약 320km/h 대로 전해진다. 

 

 

 

 한편 실내는 독특한 양식을 취했다. 'Z'로고가 새겨진 자가토 전용 시트 커버를 기본으로 탄소 섬유의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등이 적용됐다. 특히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에는 금색 스테인리스 스틸을 포함한 마무리 도장으로 호화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단 비집고 들어가 좌석에 앉으면 마치 항공기에 탑승한 것과 유사한 느낌으로 외장에 맞춘 레드 컬러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DB4 GT 자가토 컨티뉴에이션(좌), DBS GT 자가토(우)

 

 자가토 디자인 하우스 CEO `안드레아 자가토(Andrea Zagato)`는 "애스턴마틴이 지닌 우아함, 정체성, 브랜드 가치 등의 고유 이미지는 자사의 디자인 언어를 통해 잘 표현되어 왔다. 자가토 100주년은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며, 그 중심에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모델들이 공개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DBS GT 자카토는 2020년 생산에 돌입하며, 내년 하반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미 19대 완판됐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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