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좋아할지 몰라서.." 폭스바겐 5종 SUV 모아보기

 

 조만간 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에 휩싸일 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어떤 크기를 원하든 폭스바겐은 모든 것을 제공할 테니 말이다. 오는 10월 티구안을 시작으로 11월 투아렉, 그리고 2020년 티록, 티구안 올스페이스, 테라몬트까지 차명이 'T'자로 시작하는 총 5종의 SUV 라인업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1. 티구안

2019년 10월 출시"

티구안 ⓒVolkswagen

 

 가장 먼저 준중형 SUV `티구안`이 선봉으로 라인업을 이끈다. 2007년 1세대 출시 이후 글로벌 300만대 이상 팔린 폭스바겐의 대표 SUV 모델로 골프 계열에서 온 최신 MQB 플랫폼이 특징이다. 제원은 4,485 x 1,840 x 1,665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680mm으로 동급인 볼보 XC40과 비교해 전체길이 60mm 길고 너비는 35mm 좁으며 높이는 25mm 높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출력은 7단 자동변속기(DSG)와 전륜구동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복합연비는 14.5km/L(도심 13.3, 고속 16.2). 확실히 이전 세대보다 디젤 특유의 소음과 진동은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속도와 제로백은 각각 202km/h와 9.3초 대. 국내 판매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133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4,439만원 이다. 

 

 

 

"2. 투아렉

2019년 11월 출시예정"

투아렉 ⓒVolkswagen

 

 8년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 이번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모델로 오는 11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이 차의 달라진 외관부터 살펴보자. 사실 이전 2세대 모델은 야성미와는 거리가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스타일에 관한 얘기다. 간단하지만 듬직한 몸매는 이 차의 매력 포인트. 보닛 안에 야수를 숨긴 3세대 투아렉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시각적으로 보이는 강렬함은 포르쉐 카이엔을 위협한다. 

 

 

 

 파워트레인에도 변화가 있다. 신형 투아렉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총 3가지 엔진으로 구성된다. 다만 국내에는 3.0리터 V6 디젤 엔진만이 인증되어 3.0리터 디젤 단일 트림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최대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과 결합한다. 최고속도와 제로백은 각각 238km/h와 6.1초 대. 복합연비는 리터당 10.3km다.  

 

 

 

 제원은 포르쉐 카이엔과 동일한 MLB 에보 플랫폼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보다 전체길이는 77mm 늘어났고 전폭은 44mm 넓어졌으며 전고는 45mm 낮아졌다. 제원 4,878 x 1,984 x 1,717 x 2,894mm (전장 x 전폭 x 전고 ). 차체 크기는 키우고 높이는 낮추면서 '와이드&로우' 쿠페형 스포츠 SUV의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여기에 신형 투아렉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이노비전 콕핏' 및 반자율주행 기술을 더한 첨단운전자보조 시스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도 주목된다.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5인승으로만 국내 출시된다. 

 

 

 

"3. 티록

2020년 상반기 출시예정"

티록 ⓒVolkswagen

 

 내년에는 소형 SUV '티록'이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티록은 골프와 파사트에 적용된 MQB 플랫폼 기반의 SUV 모델이며, 새로운 스타일의 프론트 그릴 및 그릴 하단의 크롬 디테일을 적용했다.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보다 커진 리어 디퓨저와 배기구도 눈에 띄며, 전체적으로 공격적이고 매서운 카리스마를 뽐낸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고성능 R 터보 기준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힘까지 갖춘다. 강력한 출력성능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7단 DSG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인 4motion을 결합했다. 평소에는 앞바퀴에 대부분의 힘을 싣고 상황에 따라 뒷바퀴로 구동력을 나눠쓰는 명민함이 돋보인다. 

 

 

 

"4. 티구안 올스페이스

5. 테라몬트

2020년 출시예정"

티구안 올스페이스 ⓒVolkswagen

 

 그리고 7인승 티구안 버전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대형 SUV '테라몬트'가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 및 실용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며, 지난해 5인승 디젤 모델만 출시됐지만 내년에는 5인승과 7인승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공간은 캠핑이나 서핑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아웃도어족에게 어필할 전망이다. 특히 가솔린 모델도 함께 출시되어 고객의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테라몬트 ⓒVolkswagen

 

 마지막으로 `테라몬트`다. 이 차는 중국 현지 전용 모델이며, 북미 시장에서는 아틀라스라는 차명으로 판매 중이다. 다만 국내에는 테라몬트로 이름만 변경되어 출시된다. 제원은 5,039 x 1,989 x 1,773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980mm으로 오는 하반기 출시될 포드 익스플로러와 판매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테라몬트는 북미시장에 판매되는 아틀라스 기반으로 파워트레인 역시 북미형 아틀라스와 동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아틀라스의 경우 최대출력 220마력의 2.0 가솔린터보 및 최대출력 280마력의 3.6 V6 가솔린 모델로 구성된다. 

 

 

 

 

 

 이렇게 해서 5가지 차종을 언급했다. 작은 사이즈부터 그 위쪽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SUV 라인업이다. 폭스바겐 SUV를 원한다면 다양한 선택지에 즐거운 비명을 지를지도 모르겠다. 세단에서 SUV로 빠르게 체질 변화가 이뤄지는 국내 자동차 시장. 올해 사상 최초로 월별 신차등록 기준 SUV가 세단을 넘어서는 기록을 보였고, 내년 SUV 내수 판매량과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른바 5T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SUV 라인업을 확보할 것이다."라며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브랜드 미래 전략을 밝힌 바 있다. 폭스바겐의 SUV 라인업 확대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낼지 두고 볼 일이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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