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식 쿠페형 SUV의 시작점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지난 2018년 1세대 아틀라스가 북미시장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지평을 열었다면 신형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Atlas Cross Sports)`는 도심형 쿠페 스타일로 새로운 가지치기를 시작한다.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는 미국 전용 아틀라스의 5인승 쿠페형 버전으로 오는 하반기 북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아틀라스는 3열 7인승 모델로 폭스바겐 SUV의 새로운 시대를 연 선구적인 모델. 비록 현재 미국과 중국시장에서만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 의미가 작지 않다. 이제는 세계 시장을 상대로 판매에 나설 준비도 한다. 내년 국내에서 아틀라스는 테라몬트로 이름만 변경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빠른 속도로 최근 트렌드를 읽고 있다. 디자인에서 시작된 변화는 전반적인 활력으로 이어진다. 그것은 한마디로 자신감이다. 이번에는 브랜드 첫 쿠페형 SUV의 등장이다. 최신 폭스바겐 패밀리룩을 자연스레 잇고 있으면서 한 발 나아가 디자인의 성숙을 느끼게 한다. 상당히 세련된 분위기. 그런 점에서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의 첫인상은 '가능성'으로 다가왔다. 

 

 

 

 기존 아틀라스보다 71mm 줄어들고 60mm 낮아진 바디는 넓은 휠 아치와 함께 와이드한 스탠스를 보여준다. 길고 날렵한 가로형 크롬바 그릴과 공격적인 범퍼 라인, 전조등 디자인은 달라진 부분이며, 뒤로 완만히 떨어지는 옆모습은 전형적인 쿠페형 라인으로 최근 트렌드를 충실히 담아냈다. 한마디로 `유려한(flowing)` 라인. 기대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아틀라스와 동일하다. 기본 최대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 직렬4기통 가솔린 터보을 탑재하며, 출력은 8단 자동변속기와 전륜구동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최고속도와 제로백은 각각 190km/h와 8.6 초대. 여기에 사륜구동 기반으로 최대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3.6 V6 가솔린 모델도 추가된다. 

 

 

 

 실내도 기존 아틀라스의 인테리어 구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10인치 계기판 및 6.5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시원하고 깔끔해 보인다. 2단으로 구분된 센터페시아는 디스플레이와 공조장치를 확실히 나눠 직관성을 높였다. 괜찮은 운전 포지션. 파노마라 선루프는 실내 분위기를 더욱 쾌적하게 해준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것이 시대의 변화라면 폭스바겐은 그 흐름에 걸맞은 답을 내놓은 셈이다. 그 시작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오는 2020년 봄,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해외 판매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북미 기준 3만달러(약 3,600만원)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는 미정.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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