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India)에서도 잘 나가는 '기아 셀토스'

 이미 국내 시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어 소형 SUV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과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인도의 셀토스라면 가능해 보인다. 지난 8월 인도에서 출시된 셀토스는 폭발하는 시장을 눈앞에 두고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인도 SUV 판매량 중 소형 SUV의 판매 비율은 무려 70%에 육박하며 전 세계 제조사가 인도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소형 SUV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를 갖춘 현지공장을 건설했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했다. 기아차 인도공장은 인도 현지는 물론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자동차 시장의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인도 전역 160개 도시에 265개의 판매 및 서비스망으로 탄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상되는 신차 붐에 맞춰 현지 판매망 확장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토스는 인도에 출시되자 마자 8월 6,236대, 그리고 9월에는 7,554대가 팔리면서 2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만3,790대를 기록했다. 인도 시장에 첫 진출한 신규 브랜드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8월과 9월, 2개월 연속 인도의 미드(Mid) 사이즈급 SUV 부문 판매실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셀토스의 인도 판매량은 당초 준비한 물량의 약 2배 이상을 바라보는 상황으로 지난달 기준 예약 대수 5만대를 넘어섰다. 예약 물량의 50%는 1.5리터 디젤, 30%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나머지 20%는 1.5리터 가솔린 모델로 집계됐다. 또한 셀토스는 인도 시장에만 묶여있지 않으며, 이후 중국 및 북미 시장에서도 생산 및 판매될 예정이다. 

 

 

 

 인도 현지에서 동급 경쟁모델로는 르노 캡쳐, 닛산 킥, 마힌드라 XUV500, 타타 해리어 등이 꼽힌다. 이 외에도 현대 크레타, MG 헥터 등 약 15종의 소형 SUV가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업체간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에도 오히려 기업들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 8월 셀토스 전기차(프로젝트명 SP2 EV) 모델도 더해질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성공적인 초기 진입을 발판 삼아 인도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SUV 이미지를 유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셀토스의 인도 출시를 시작으로 자사 브랜드 파워를 높이면서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TOP5 자동차업체로 올라서겠다는 야심찬 비전도 밝힌 바 있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올해 글로벌 판매량 4만8,000대를 시작으로 연간 30만대의 판매량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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