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다고 보복운전? 자동차는 살인무기로 변합니다

 차량사고 중 상당수가 난폭운전 또는 보복운전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요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보복운전. 상대 운전자가 실수든 고의든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놀라게 했을 때 자신의 분이 풀릴 때 까지 따라가서 고의적으로 위협을 가하며 위험하게 하는 운전 행위다. 

 

 

 

 이같은 보복운전은 운전자가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고 극도로 흥분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자신뿐만 아니라 도로 위 다른 운전자에게 극심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이며, 사고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때 발생하는 사고는 대게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물론 우리는 감정적 동물이다. 순간 화가 나고 분을 못 참을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예방책은 서로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나 불쾌감을 주는 운전을 안 하면 된다. 만약 실수로 상대방 운전자를 놀라게 하거나 불쾌감을 준 경우 이런 때는 즉시 손을 들거나 각자 자신만의 사과 표시를 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초보 운전자일 경우 자신이 초보자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차량용 '초보운전' 스피커를 붙이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도로교통법 개정 후 난폭운전의 기준은 신호 또는 지시 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 위반, 횡단, 유턴, 후진 금지 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진로변경 금지 위반, 급제동 금지 위반, 앞지르기 방법 위반, 정당한 사유 없는 소음 발생, 고속도로에서의 앞지르기 방법 위반, 자동차전용도로에서의 횡단, 유턴, 후진 금지위반이다. (도로교통법 제46조의3(난폭운전 금지))

 

 위의 항목 중 둘 이상 행위를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 또는 반복하여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 또는 위해를 가하거나 교토상의 위험을 발생한 경우 난폭운전으로 간주한다. 난폭운전은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도로교통법 제151조의2(벌칙)) 또한 난폭운전과 같은 행위로 구속된 운전자는 운전면허 취소 및 정지 조처가 내려질 수도 있다. 게다가 불구속 입건인 경우도 특정 기간 동안 특별 교통안전 교육을 받아야 할 의무가 존재한다. 

 

 

 

 보복운전을 한 운전자는 당연히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 다만 보복운전을 유발하는 비매너 행동은 서로 삼가하고 운전 에티켓을 기르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다. 급작스러운 끼어들기, 1차로 정속주행, 상향등 눈부심 등 몇 가지만 조심한다면 모범 운전자가 되는 것은 결코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 

 

 운전을 하다보면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운전자들은 도로 위에서 만큼은 항상 서로를 배려해야 한다. 양보하고 또 양보하자. 그리고 하루 중 좋은 일을 한가지 했다고 생각하자. 누가 알겠는가. 당신에게 더 좋은 일들이 생겨날지. 국내 자동차 2,300만대 시대. 성공적으로 성숙된 자동차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jmg@autonolo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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