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등장으로 다시 불붙을 준중형 SUV 경쟁

 

 르노삼성 'XM3'의 등장으로 국내 준중형 SUV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5인승 크로스오버차량(CUV)으로 경쟁 상대는 이미 동급 시장에서 단단히 한자리 차지한 채 나눠 먹고 있는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2020년 경쟁의 포문은 XM3가 열 예정으로 내년 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차 효과를 내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설 XM3의 무기는 '가격 경쟁력'과 '패스트백 쿠페형 디자인'으로 꼽힌다. 

 

 

 

 신형 XM3의 출시를 기다린다는 예비 구매자들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온다. 르노삼성이 내년 가장 기대를 거는 신차 또한 바로 XM3. 지난 3월 '2019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로 국내 첫 공개된 모델로 세단과 SUV 장점을 합친 SM3급 크로스오버차량이다. 

 

 르노삼성이 처음 선보이는 쿠페형 SUV 차종으로 소형 SUV `QM3`와 중형 SUV `QM6` 사이에 포지셔닝하며, 올해 단종된 준중형 세단 SM3의 빈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제원은 국내 기준 준중형으로 분류되지만, 세단과 SUV 성향을 모두 가진 크로스오버 차량이기 때문에 기존 준중형 세단 수요층까지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낮게 깔린 바디 라인만 봐도 터프한 산길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탈(脫) 디젤'의 정책 기조에 따라 가솔린 엔진만 탑재될 것으로 전해진다.  

 

 

 

 

외관은 'XM3 인스파이어' 쇼카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날렵한 루프 라인과 당돌한 볼륨감이 시선을 사로 잡으며, 특히 측면 라인은 BMW X6을 연상시킨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되어 구매 동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엠블럼은 마름모꼴 르노 로장쥬가 아닌 르노삼성 '태풍의 눈'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르노삼성은 내년 6대의 신차(페이스리프트 포함)를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내수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신차가뭄과 실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만큼 새롭게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특히 내년 르노삼성의 선봉장으로 나설 XM3은 내수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포츠 쿠페형 스타일로 기존 동급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보여줄 것으로 주목된다. 

 

 르노삼성 측은 내년 2월, 국내 출시 이후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판매도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해 르노 본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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