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번?" 일본차의 재공습.. 작전명 `수프라`

 올해 첫 달부터 '일본차의 공습'이 시작됐다. 예상된 수순으로 보는 편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공세의 선봉은 17년 만에 부활한 일본 FR 스포츠카, 수프라. 이름하여 `GR 수프라`다. 지난해 1월, '2019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고, 오는 21일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신형 수프라는 BMW와 토요타가 공동으로 플랫폼 및 동력계를 개발하면서 BMW Z4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일종의 Z4와 형제차다. 기존 2+2 시트에서 1열 2인승 구조로 변경됐고, 실내공간은 BMW 감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외관은 이전 세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수프라 특유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강조한다. 특히 날렵한 전면 디자인 및 짧은 휠 베이스, 길게 늘어진 후방 슬림형 리어램프 등이 눈길을 끌며, 다운포스 강화를 위한 공기역학적 비율을 갖춘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차량 구조는 BMW Z4와 동일하며, 다만 접히지 않는 하드톱을 장착한 것은 차이점이다. 

 

 

 

 파워트레인은 3.0 직렬6기통 기준으로 최대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 kg*m 제로백 4.3초 대의 힘을 갖췄다. 출력은 후륜구동과 8단 자동 변속기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엔진과 변속기 모두 BMW가 튜닝한 것으로 탑재됐다. 제원은 4,380 x 1,865 x 1,295mm(전장 x 전폭 x 전고) 휠 베이스 2,470mm이며, 공차중량은 1,520kg이다. 

 

 

 

 이밖에 전방충돌경고장치(FCW), 차선이탈경고(LDW),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어댑티브하이빔시스템(AHS), SRS 8-에어백, 블라인드스팟모니터(BSM)&교차통행경고기능(RCTA) 등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된다. 

 

 

 

 

 신형 수프라는 지난해 상반기 일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고, 이후 미국 등 글로벌 판매에 돌입했다. 일반 모델 기준으로 해외 판매가격은 5만920달러(약 5,800만원)이다. 국내 출시가는 7천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토요코리아는 수프라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캠리 XSE(스포츠 에디션), 프리우스 사륜구동(4WD) 모델,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등 순차적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과연 2020년, 일본차 업계들의 바람대로 판매 정상화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오토놀로지= 조명근 기자] news@auto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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