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돌풍속 그랜저 인기 여전" 2020년 첫 달 국산차 판매성적

 

 2020년 새해 첫 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성적표가 나온 가운데 현대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조사됐다. 그랜저는 지난달 9,350대가 팔려 3개월 연속 국산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뒤이어 기아 K5, 현대 포터2, 현대 쏘나타, 현대 팰리세이드 등이 5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신형 3세대 K5가 쏘나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것이다. K5가 쏘나타의 월 판매량을 추월한 것은 8년 3개월 만으로 중형세단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K5는 8,048대가 팔려 전월 대비 28.7% 상승했고, 반면 쏘나타는 6,423대 팔려 전월 대비 25.1% 하락했다. 

 

 

 

 그랜저는 9,350대(하이브리드 2,467대 포함) 팔려 전월 대비 29.0% 하락했다. 동급 경쟁 차종인 기아 K7의 3,939대보다 약 2.3배 더 팔렸다. 또한 포터는 7,480대가 팔려 전월 대비 1.1% 감소, 팰리세이드는 5,173대 팔려 전월 대비 3.6% 감소했다. 

 

 

 

 한편 올해 첫 달, 국내 5개 완성차 업계의 내수 판매량은 총 9만9,609대로 전월 대비 28.87%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5사 모두 판매실적이 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달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 단축 및 개소세 인하혜택 종료, 경기 불황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자동차 생산이 셧다운(일시 정지)되면서 시장 침체의 장기화 가능성에 우려가 제기된다. 내달 출시로 예정되어 있던 아반떼 풀체인지, 쏘렌토 풀체인지, G80 풀체인지 등 굵직한 신차들의 출시 일정도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업계는 신종코로나 사태에 따른 생산차질 극복과 후유증 조기만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국내 완성차업체를 위한 지원대책으로 외교, 통관, 특별연장근로 신속허용 등 긴급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news@auto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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