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아픈 손가락.." 스토닉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스토닉'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 지난해 기아 셀토스, 현대 베뉴가 등장한 뒤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졌고, 올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XM3 등 신차 출시로 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셀토스 그늘에 `존재감 상실` 

 

 셀토스는 지난해 7월 첫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다. 출시 이후 7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스토닉은 셀토스 등장 이후 전월 대비 판매량이 39% 줄었고, 이후 계속해서 판매량이 빠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0% 급락했다. 

 

 

 

 물론 연초는 자동차 업계의 비수기다. 다른 차량들도 마찬가지로 다른 기간 대비 판매량이 빠지는 측면도 분명하다. 그러나 소형 SUV 시장에서 스토닉의 존재감이 크게 영향이 없다고 보긴 힘들다. 동급 모델과 비교해 하락 폭이 크며, 반등 가능성도 매우 희박해 보인다. 

 

 

 

잇단 경쟁 신차 출시에 앞길도 `캄캄`

 

 요즘 소형 SUV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해 신차 셀토스가 시장을 독주했지만 올해는 트레일블레이저, XM3, 코나 페이스리프트 등 관심을 끌 만한 차들이 잇따라 출시된다. 따라서 스토닉은 올해 설 자리를 더욱 잃을 수 있다. 별다른 경쟁력 없이 새로운 도전자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얘기다. 

 

 

 

 기아차 측은 판매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스토닉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개발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조기 투입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업계는 트레일블레이저와 XM3이 기대 이상으로 공격적인 가격 대를 선보이면서 지난해 셀토스가 코나와 티볼리를 넘어섰던 그림이 신차 출시로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ews@auto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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