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기다리시죠.." 신형 카니발(KA4)

카니발(KA4) 스파이샷 (자료제공: 모터원닷컴)

 

 기아차가 6년 만에 4세대 카니발(프로젝트명 KA4)을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카니발은 지난 1998년 1세대로 첫 등장 이후 현행 3세대까지 오면서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보여준다. 지난해 총 6만3,706대가 팔린 기아의 내수 베스트셀링카(최다 판매 차종)이다. 

 

 

 

 우선 4세대 카니발은 새롭게 개발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차체 크기가 커진다. 3세대보다 확실히 남성미를 살리며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신형 쏘렌토(MQ4)에서 선보였던 기아차 특유의 타이거 노즈 페이스를 바탕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4세대 카니발(위) vs 3세대 카니발(아래)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체길이와 너비는 길어지고 반면 높이는 낮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공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고 무게중심을 낮추며 SUV 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함으로 예상할 수 있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이러한 부분들이 확인된다. 

 

 

 

 

 또한 오버행을 줄이고 휠베이스 늘려 실내 거주성도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시트 배치를 기본으로 이전 2세대보다 2,3열이 더욱 안락하게 개선될 것으로 주목된다.

 

 

 이밖에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적용되는데, 전동식 R-MDPS 파워 스티어링을 바탕으로 반자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기술적 진보가 소비자 기대감을 높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3 가솔린을 대체해 2.5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여기에 2.0 R2 디젤 및 3.5 가솔린 모델(수출형)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출력은 8단 자동변속기로 전달되며, 카니발 최초로 전륜 기반 사륜 구동이 옵션 제공된다. 다만 하이브리드 출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기아 카니발은 가히 독보적인 존재다. 그나마 경쟁 차종으로 꼽혔던 쌍용 투리스모가 지난해 단종되었고, 별 탈 없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소비자 만족도나 판매량도 높으니 말이다. 이제 4세대부터 약점을 보강하며 새로운 수요층에 다가설 작정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소식만 봐도 적잖이 기대된다.

 

 

카니발(KA4) 실내

 

 그러나 문제는 가격. 소폭 상승은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나온나면 소비자들은 대형 SUV로 눈을 돌릴지 모른다. 4세대 신형 카니발은 오는 4월 '2020 뉴욕 오토쇼'서 공개 이후 7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news@auto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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