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이어 미국도..코로나19로 포드·GM·FCA 생산 중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 디트로이트(Detroit)가 결국 멈춰섰다. 디트로이트 3대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Ford), 제너럴모터스(GM),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공장을 잠정 폐쇄한다. 

 

 

Automobile plant in Detroit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데다 근로자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미자동차노조(UAW)는 17일(현지시간) 각 회사 측에 전 공장 가동을 2주간 정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권고를 받은 회사 측은 2주간 휴업에 합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약 15만명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출처: GM)

 

 미국 제1의 자동차 메이커인 GM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GM과 UAW는 공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에 따라 공장 가동을 멈추는 데 합의했다. 생산 중단은 30일까지 이뤄지며, 이후 생산 상황은 매주 재검토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드는 "우리는 30일까지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고 철저히 시설 방역과 근로자 건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추후 공장 재가동 일정과 함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계획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출처: 각 사)

 

 또한 FCA는 "직원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런 불확실한 시기에 적절한 대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19일(현지시간) 기준 전일대비 약 2천명이 늘어난 9,458명으로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하며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오토놀로지= 조명근 기자] news@auto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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