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으로 예고된 'G80 풀체인지' 디자인 핵심 변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지루한 논쟁처럼 한때 제네시스에서는 신형 GV80이 먼저냐 G80 풀체인지가 먼저냐라는 출시 일정을 두고 혼란이 일었다. 결국 당초 G80 풀체인지의 지난해 출시 계획이 올해로 미뤄졌고, GV80을 먼저 출시해 판매 간섭을 줄이고 신차 효과를 높이는 전략으로 가닥이 잡혔다. 물론 GV80 출시가 예상보다 뒤로 밀리면서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지만 말이다. 

 

 어쨌든 오는 30일 공식 공개(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앞두고 있는 G80 풀체인지. 지난 2013년 2세대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 모델로 새롭게 돌아온다. 

 

 

1. 외관- 전면

'두 줄' 쿼드램프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

 

 우선 전면은 GV80과 마찬가지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 및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Crest Grill) 등이 적용됐다. 

 

 

G80 풀체인지(위) vs GV80(아래 좌측) vs 현행 G80(아래 우측)

 

 강인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하단각을 적절히 살려 균형감을 잡고 있다. 기존 제네시스 특유의 단단함과 남성성을 이어받으면서, 여기에 고급스러운 부드러움까지 덧붙였다. 

 

 

2. 외관- 측면

플래그십 G90처럼

측면 방향 지시등 적용

 

 측면은 A필러 끝에서 테일게이트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을 마치 쿠페와 같이 구성해 역동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G80 풀체인지(위) vs GV80(아래 좌측) vs 현행 G80(아래 우측)

 

 또한 플래그십 세단 G90처럼 측면 방향 지시등을 새롭게 적용한 부분도 주목된다. 여기에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s)’이 팽팽한 긴장감으로 다가온다. 

 

 

 

3. 외관- 후면

전면과 마찬가지로

'두 줄' 쿼드램프로 마무리

 

 후면은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깔끔하고 중후한 이미지다. 실제 차체 크기가 커졌을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 볼륨감이 느껴져 실제 도로 위 존재감은 더욱 부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G80 풀체인지(위) vs GV80(아래 좌측) vs 현행 G80(아래 우측)

 

 전면의 '두 줄' 쿼드램프로 디자인 통일성을 이어가며, 말굽(Horse shoe)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감각도 엿보인다. 

 

 

 

4. 실내- 디스플레이

14.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제네시스 차세대 레이아웃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제네시스 차세대 레이아웃으로 GV80에 이어 브랜드 두 번째로 14.5인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G80 풀체인지(위) vs GV80(아래 좌측) vs 현행 G80(아래 우측)

 

 대시보드 상단에 가로로 길게 배치된 대형 디스플레이는 실내 개방감을 강조하며, 운전자 편의 중심의 간결하고 직관적인 버튼 구성이다. 그러나 GV80에서는 운전석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감이 아쉬움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5. 실내- 변속기 및 스티어링 휠

전자식 원형 기어 다이얼 

4-스포크 타입

G80 풀체인지(위) vs GV80(아래 좌측) vs 현행 G80(아래 우측)

 

 또한 센터콘솔에서 전자식 원형 다이얼을 새롭게 적용하는데, 이미 GV80에서 선보였던 구성이다. 제네시스는 GV80을 시작으로 라인업 전 모델에 이러한 구성을 채택할 전망이다. 

 

 

G80 풀체인지(위) vs GV80(아래)

 

 반면 스티어링 휠은 GV80과 비교해 주요 버튼을 감싸는 크롬 장식이나 스포크 라인 추가, 버튼 구조 등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인다. GV80은 2-스포크 타입이지만 G80은 4-스포크 타입으로 휠 좌측에는 멀티미디어 기능, 그리고 우측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유지보조, 차간거리유지 등 주행보조 및 반자율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한다.  

 

 

 

6. 실내- 계기판

디지털 클러스터 탑재

다만 기본형은 반쪽짜리 디지털

GV80 디지털 클러스터

 

 한편 G80의 계기판은 GV80처럼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다. 다만 기본형은 3D 클러스터가 아니며, RPM 타코미터 및 중앙 정보 표시 부분에만 디지털 방식으로 속도계는 아날로그 방식이 적용된다.

 

 즉 기본형은 반쪽짜리 디지털 계기판으로 이미 신형 GV80에서 이와 같은 옵션을 채택한 바 있다. GV80은 하이테크 패키지[160만원]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지능형 헤드램프와 함께 12.3인치 3D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 가능하다. 

 

[오토놀로지= 조명근 기자] news@auto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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