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페이스리프트(F/L), 지금까지 알려진 이야기

 현명한 차는 도로 위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패밀리카로서의 역할. 싼타페도 싼타페를 운전하는 그들도 구구절절한 변명 따위는 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낸다. 그저 할일을 할 뿐이다. 그런데 사실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리스펙(RESPECT). 

 

 

싼타페 페이스리프트(F/L) 스파이샷 (자료제공: 모터원닷컴)

 

 이르면 오는 5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앞두고 있는 싼타페(프로젝트 TM PE). 사실상 풀체인지(완전변경) 수준으로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며, 특히 파워트레인은 완전히 새롭게 개편된다. 

 

 기존 2.0 디젤, 2.2 디젤, 2.0 가솔린 터보에서 2.2 디젤, 2.5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플러그인(국내출시 미정) 등으로 앞서 출시된 신형 쏘렌토와 엔진 라인업을 대부분 공유한다. 여기에 변속기는 습식 8단 DCT를 결합한다. 

 

 

 

 정리하자면, 국내 기준 디젤 엔진은 2종에서 1종으로 줄이고, 가솔린 터보는 배기량이 늘어나며,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기반으로 새롭게 추가된다. 다만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먼저 투입되고 추후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4세대 싼타페 F/L 모델은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및 차체크기, 편의사양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전반적으로 실내 및 외관은 팰리세이드와 유사하게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고, 휠 베이스는 기존보다 70mm 늘어난 2,835mm로 늘어난다.

 

 

 

 따라서 상위 차종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2,900mm)와 비교해 휠 베이스의 길이 차이는 기존 135mm에서 65mm로 줄어들 전망이다. 편의사양으로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버튼, 터치형 지문인증 도어핸들 등이 적용된다. 

 

 

ⓒHyundai

 

 이밖에 좌석 배열은 옵션에 따라 5인승 및 7인승으로 제공되며, 여기에 6인승 모델(2열 독립 시트)가 새롭게 추가된다. 비슷한 가격으로 5인승과 7인승 모델이 출시된다면 당연히 7인승으로 수요가 몰리겠지만, 실내를 넓히기 위해 3열 공조장치 배관 등 일부 부품을 재설계하면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

 

 

ⓒHyundai

 

 한편 플랫폼은 세대 변경이 아닌 부분변경임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엔진 추가 및 생산 라인 등을 고려하면, 신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를 통해, 다양한 차종 개발 및 저상화 설계를 기반으로 한층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할 전망이다.  

 

[오토놀로지= 조명근 기자] news@auto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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