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들어간 車키.." 디지털 키 시대

  자동차 키를 어디다 두었는지 여기저기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스마트폰 하나만 챙기면 차를 탈 수 있는 시대. 바야흐로 `디지털 키(Digital Key)`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 2004년 국산차 최초로 기아 오피러스에 적용된 스마트 키(Smart Key). 이제 스마트 키 시대는 저물고 디지털 키 시대가 떠오르고 있다. 

 

 

1. 디지털 키?

ⓒBMW

 

 디지털 키란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앱이나 카드키를 말한다. 당연히 물리적인 자동차 키를 들고 다닐 필요는 없으며, 필요에 따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들과 권한을 공유할 수도 있다. 보안 기능 강화를 위해 디지털 보안 기술을 포함하고 여러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2. 이용 방법

ⓒhyundai

 

 디지털 키 메뉴얼은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폰 앱 다운 및 차량 등록, 내비게이션을 통한 차량과 스마트폰 연동(또는 카드키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3. 작동 범위 및 기능 

ⓒKIA

 

 현대차의 경우 디지털 키 앱을 이용해 최소 10m 이내에서 차량 도어 열림/잠금, 원격시동, 비상경보, 트렁크 열림의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키 동기화 된 차량의 주요 상태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에는 누적 주행거리, 타이어 공기압 상태, 잠금 상태, 최근 주행 연비, 주행가능거리, 연료잔량 등이 포함된다.   

 

 

4. 이용 가능 모델은?

ⓒGENESIS

 

 20년 4월 국산차 기준 디지털 키를 이용 가능한 모델은 제네시스 GV80, G80(3세대) 및 현대 쏘나타(DN8), 아반떼(CN7), 기아 K5(3세대), 쏘렌토(4세대) 등이 있다. 다만 현대기아차의 디지털 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다. 

 

 

5. 향후 전망은?

ⓒmercedes-benz

 

 해외 과학연구 전문지 사이언스 인 미(Sience in me)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디지털 키 시장은 12.0% 성장할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편리하고 쉬운 조작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계속해서 충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이 디지털 키 시장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토놀로지= 조명근 기자] news@auto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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