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다음 신차는.." 8월 출시 예고한 신형 투싼(NX4)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쟁터다. 2030을 중심으로 소형 SUV가 생애 첫 차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런데 소형 SUV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3040이나 소가구 패밀리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젊은 감각을 기본으로 주행성능, 안전성,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조금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할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준중형 SUV 투싼의 신차 소식은 꽤 반가울지도 모르겠다. 

 

 

투싼(NX4) 예상도 (자료출처: 앗차)

 

 신형 투싼은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될 4세대(프로젝트명 NX4) 모델로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세대 변경인 만큼 제원 및 파워트레인, 내외관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전망이며,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판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투싼(NX4) 스파이샷 (자료제공: 모터원)

 

 우선 차체크기는 전체적으로 커지는데, 이는 소형 SUV들과의 교차점을 부각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행과 비교해 전체 길이와 전폭, 휠 베이스가 늘어나며, 특히 패밀리카로서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확장된 2열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7인승 옵션이 추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데, 다만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투싼(NX4) 스파이샷 (자료제공: 모터원)

 

 또한 파워트레인은 현대차의 친환경 확대 기조에 맞춰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가솔린, 디젤은 물론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N 모델 등 여러 버전의 투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신형 투싼의 판매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현대 비전 T 콘셉트카 ⓒhyundai

 

 디자인은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이나 지난해 '2019 LA 오토쇼'에서 선보였던 SUV 콘셉트 `비전 T(Vison T)`을 통해 주요 특징이 확인됐다. 현대차 브랜드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크롬 일체형 히든 시그니처 램프를 과감하게 선보이며, 이와 함께 더욱 넓어진 면적의 역삼각형 그릴 및 새로운 후드라인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현대차 SUV 라인업과 동일하게 위아래 분리형 컴포지트 헤드램프를 적용한다. 

 

 

현대 비전 T 콘셉트카 ⓒhyundai

 

 여기에 차체 후면은 쿠페처럼 깎아 내리고 각을 살려 입체감과 역동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신형 아반떼(CN7)처럼 일체형 테일램프를 적용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더하며 야간 주행 시 후면부를 채우는 라이팅이 존재감을 더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깔끔하지만 미래지향적인 디테일로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강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자료출처: thekoreancarblog)

 

 한편 실내공간은 최근 현대기아차가 선보이는 인테리어 분위기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예상과 달리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 또는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를 양 옆으로 연결한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아닌 센터페이사 송풍구 아래쪽에 디스플레이를 위치시킨다.

 

 물론 공식 공개 이후 소비자 반응은 어떨지 지켜봐야겠지만, 요즘 감각에 다소 뒤쳐지는 밋밋한 구성으로 오히려 중앙 디스플레이와 그 아래 공조 기능을 위한 터치패널을 따로 준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이밖에 4-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지털 계기판,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새롭게 포함되는데, 다만 디지털 계기판은 상위 트림에서 기본이나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토놀로지= 조명근 기자] news@autonolo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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