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벤지펜 자가토 2026년형 공개… 611마력에 3억대 럭셔리 카본 GT카 출시

보벤지펜과 자가토가 협업한 2026 보벤지펜 자가토가 611마력 성능과 250시간 수작업으로 탄생했다. 3억 4천만 원을 상회하는 가격으로 2026년 2분기 첫 인도 예정이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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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형 보벤지펜 자가토 공개
611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이탈리아 장인 정신의 결합
2026년 2분기 첫 고객 인도 예정

보벤지펜 자가토 실내
보벤지펜 자가토 / 사진=보벤지펜

자동차 매니아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역대급 협업 모델이 등장했다. 독일의 정밀한 엔지니어링을 상징하는 보벤지펜과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인 하우스 자가토가 손을 잡고 ‘2026 보벤지펜 자가토’를 전격 공개했다.

BMW M4를 기반으로 재탄생한 이 모델은 단순한 튜닝카를 넘어, 예술 작품에 가까운 코치빌트 그랜드 투어러(GT)의 정수를 보여준다.

보벤지펜 자가토, 전설적인 두 브랜드가 빚어낸 독창적 실루엣

보벤지펜 자가토 전면
보벤지펜 자가토 / 사진=보벤지펜

2026 보벤지펜 자가토는 기존 BMW의 흔적을 과감히 지워내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전면부의 상징이었던 키드니 그릴 대신 빈티지 레이싱카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테인리스 메시 그릴을 채택해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완성했다.

전장 4,943mm, 전폭 1,913mm, 전고 1,394mm, 휠베이스 2,860mm의 당당한 체격은 자가토의 전매특허인 ‘더블 버블 루프’와 만나 낮고 날렵한 GT의 황금 비율을 구현했다. 특히 차량의 모든 외판을 카본 파이버(탄소섬유)로 새롭게 제작해 경량화와 심미적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611마력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정교한 섀시

보벤지펜 자가토 측면
보벤지펜 자가토 / 사진=보벤지펜

우아한 겉모습 속에는 야수 같은 성능이 숨어 있다. 보닛 아래 자리한 BMW S58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은 정교한 튜닝을 거쳐 최고출력 611마력, 최대토크 700Nm라는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3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00km/h를 상회한다.

여기에 아크라포비치 티타늄 배기 시스템을 적용해 순정 대비 무게를 40% 줄였으며, 고성능 GT에 걸맞은 깊고 풍부한 사운드까지 확보했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은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속 주행을 뒷받침한다.

250시간의 수작업으로 빚어낸 맞춤형 럭셔리

보벤지펜 자가토 실내
보벤지펜 자가토 / 사진=보벤지펜

실내는 대량 생산 방식으로는 도저히 구현할 수 없는 극도의 정성을 쏟아부었다. 차량 한 대당 실내 작업에만 130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전체 제작 과정에는 250시간이 넘는 조립 시간이 투입된다.

기존의 디지털 중심 인터페이스를 최소화하고 라발리나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해 클래식한 감성을 살렸다. 고객은 가죽의 색상부터 스티치 한 땀까지 모든 세부 사양을 본인의 취향대로 지정할 수 있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극소수 컬렉터를 위한 희소가치와 향후 일정

보벤지펜 자가토 후면
보벤지펜 자가토 / 사진=보벤지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예술적 소장 가치에 집중했다. 400개가 넘는 전용 부품이 사용되는 공정 특성상 극소량만 한정 생산될 전망이다.

판매 가격은 2025년 4분기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지만, 수작업 공정과 독점적인 부품 구성을 고려할 때 최소 3억 4천만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첫 고객 인도는 2026년 2분기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미 사전 예약 단계에서 상당수 물량의 주인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6 보벤지펜 자가토는 전동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속에서도 아날로그적 감성과 기계적 완성도를 갈망하는 이들을 위한 완벽한 해답이다. 독일의 기술력과 이탈리아의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이 모델은 코치빌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상징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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