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도 이건 상대 못 한다”… 43.5도 리클라이닝에 에어 서스펜션 탑재한 신형 ‘S-클래스’ 국내 사전계약 시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의 사전계약을 개시했으며, 가격은 1억 5,400만 원부터 4억 700만 원까지 형성됩니다.

신형 S-클래스 S 450
신형 S 450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세단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대형 고급 세단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억 단위를 훌쩍 넘는 초호화 세그먼트는 굳건한 수요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쟁 모델들의 추격도 날로 거세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6년 5월 18일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의 국내 사전계약을 전국 전시장에서 동시 개시했다. 공식 출시는 2026년 3분기로 예정돼 있다.

1~2억 대 가격 형성된 S-클래스 6개 트림

신형 S 500
신형 S 500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국내 판매는 S 350 d 4MATIC(1억 5,400만 원)을 시작으로, S 450 4MATIC(1억 6,240만 원), S 450 Long 익스클루시브(1억 7,540만 원), S 450 Long AMG 라인(1억 9,540만 원), S 500 Long(2억 2,000만 원), S 580 Long(2억 7,000만 원)까지 6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내 주력인 롱 휠베이스(V223) 기준 차체 크기는 전장 5,289mm, 전폭 1,954mm, 전고 1,503mm, 휠베이스 3,216mm다.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되며, S 580 Long에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를 완전히 다시 설계한 MB.OS 도입

신형 S 500 실내
신형 S 500 실내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이번 부분변경의 핵심은 차세대 전장 플랫폼 MB.OS 도입이다. MBUX 슈퍼스크린이 대시보드 전면을 감싸는 형태로 재구성됐으며, 사운드에 반응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도 함께 적용됐다.

제조사 설명 기준으로 약 2,700개 항목이 새로 개발되거나 재설계되면서 부분변경임에도 체감 변화가 상당한 편이다. 외관에서는 삼각별 패턴의 일루미네이티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디지털 라이트 트윈 스타 헤드램프가 새롭게 자리잡았다.

3~4억 원대 가격 형성된 마이바흐 라인업

신형 S 580
신형 S 580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라인업은 3개 트림이다. V8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S 580(3억 1,700만 원), 마누팍투어 가죽 패키지를 더한 S 580 마누팍투어(3억 3,600만 원), V12 가솔린의 S 680(4억 700만 원)으로 구성된다.

전면 그릴은 기존 대비 약 20% 확대됐으며, 이그제큐티브 시트(최대 43.5도 리클라이닝)와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가 기본 탑재돼 쇼퍼 드리븐 성격이 뚜렷하다. 이번 사전계약에는 AMG 라인 플러스 에디션과 스파클링 블랙 에디션이 각각 140대 한정으로 포함돼 있다.

신형 S 450
신형 S 450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MB.OS 기반의 실내 전환은 이번 부분변경을 가늠하는 핵심 잣대다. 플래그십 세단의 기술 변화가 이전 세대와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교체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가격 대비 사양 면에서는 S 450 Long 계열이 합리적인 출발점이며, 뒷좌석 중심의 사용 환경을 원한다면 S 500 Long 이상을 검토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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