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S부터 X7까지 압도한다”… 올 여름 등장 예정인 ‘아우디 Q9’ 실내 디자인 보고 아빠들 ‘환호’

아우디 Q9이 2026년 여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실내 사양을 먼저 선보였습니다. 전동식 도어, 구역별 선루프 제어, 음악 연동 84개 조명 등 탑승 경험을 플래그십 가치로 내세웠습니다.

Q9 실내 운전석
Q9 실내 운전석 /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브랜드 사상 최초의 풀사이즈 플래그십 SUV를 공개 예고했다. 지난 5월 12일 인테리어 사양을 먼저 공개한 Q9은 Q7 상위 차급에 위치하는 초대형 3열 SUV로, BMW X7·벤츠 GLS와 직접 경쟁하는 포지션이다.

완전한 실물은 2026년 여름 세계 최초 공개 예정이지만, 공개된 실내 사양만으로도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우디 CEO 게르노트 될너는 “Q9과 함께 ‘기술을 통한 발전’은 점점 더 차량 내 경험으로 정의된다”고 밝혔다. 첨단 기술보다 탑승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이 발언은 Q9의 개발 방향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아우디 최초 전동식 도어 장착한 Q9

아우디 Q9
Q9 / 사진=아우디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아우디 최초로 전 도어에 적용된 전동식 개폐 시스템이다. 차량 키, myAudi 앱, MMI, 브레이크 페달, 시트벨트 버클 등 5가지 방식으로 도어를 제어할 수 있으며, 센서가 장애물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방폭을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좁은 주차 공간에서 자전거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도어는 넓은 개방각을 확보해 유모차나 무거운 짐을 들고 탑승할 때도 불편함이 없는 편이다.

6인승과 7인승 사이 실용성 극대화

Q9 실내 2·3열 좌석
Q9 실내 2·3열 좌석 / 사진=아우디

좌석 구성은 탑승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6인승을 선택하면 2열에 전동 개별 시트와 쿠션·등받이 통풍 기능이 제공돼 비즈니스 클래스급 이동 환경을 갖추며, 7인승에서는 2열 3좌석 모두에 카시트 장착이 가능해 다인 가족을 위한 실용성이 극대화된다.

3열 등받이는 전동으로 개별 폴딩이 가능해 적재 공간 전환도 쉬운 편이다. 트렁크에는 슬라이드 후크, 조절식 앵커, 3방향 고정이 가능한 알루미늄 레일 시스템이 적용되며, 기본 제공되는 루프레일은 루프랙과 연동해 외부 적재 활용도도 높다.

선루프와 조명으로 완성한 플래그십 SUV

Q9 실내 1열 좌석
Q9 실내 1열 좌석 / 사진=아우디

실내 감성을 완성하는 두 가지 핵심은 선루프와 조명이다. 약 1.5㎡ 면적의 파노라마 선루프는 9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역별 불투명 처리가 가능하며, 주차 시 자동으로 외부 시선을 차단하고 시동 시에는 직전 설정을 자동 복원한다.

상위 트림에는 IAL(다이내믹 인터랙션 라이트) 시스템이 적용돼 전폭 LED 스트립 84개가 30가지 색상으로 음악 리듬에 맞춰 실시간 변화한다. 이는 B&O 오디오 시스템과 연동되며, 헤드레스트에 내장된 4D 사운드는 동승자 방해 없이 개별 음성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Q9 실내 2열 좌석
Q9 실내 2열 좌석 / 사진=아우디

아우디 Q9은 단순히 Q7을 키운 모델이 아니라, 탑승 경험 자체를 플래그십의 핵심 가치로 삼은 새로운 시도다. 전동식 도어부터 구역별 선루프 제어, 음악 연동 조명까지 실내 사양 하나하나에 철학이 담겨 있다.

가격과 제원 등 나머지 사양은 2026년 여름 세계 최초 공개 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BMW X7·벤츠 GLS와의 실질적인 경쟁력 비교도 그때가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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