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에어 드라이빙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컨버터블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소프트톱 컨버터블은 여전히 희소한 선택지로 꼽히며, 특별한 사양과 한정된 수량이 더해질 경우 출시 직후 완판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BMW 코리아가 4시리즈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한 두 가지 한정 에디션을 공개하고 4월 9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판매에 나섰다. 각 15대씩만 배정된 희소성 높은 모델이어서 출시 전부터 눈길을 끈다.
미네랄 화이트가 완성하는 고성능의 얼굴

M440i xDrive 컨버터블 프로 미네랄 화이트 에디션은 화이트 외장에 19인치 BMW Individual Y스포크 바이컬러 휠을 조합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레이저 리어라이트와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디퓨저가 후면에 긴장감을 더하며, 실내는 모카 색상 버내스카 가죽과 탄소 섬유 인테리어 트림으로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크리스털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iDrive 컨트롤러, 변속 토글, 시동 버튼이 조화를 이루며, D컷 M 레더 스티어링 휠이 운전석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6기통 터보와 사륜구동,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조합

M440i의 심장은 3.0리터 인라인-6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으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가속 시 추가 동력을 보조하는 동시에 연료 효율도 끌어올린다. xDrive 풀타임 사륜구동이 노면 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구동력을 확보하며,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주행 모드에 따라 감쇠력을 자동 조절한다.
M 스포츠 디퍼렌셜이 코너링 시 전자 제어로 최적의 구동력 배분을 돕는 것도 이 모델의 강점이다. 가격은 9,920만 원(부가세 포함, 개소세 3.5% 기준)이다.
아틱 레이스 블루, 존재감으로 승부하다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프로 아틱 레이스 블루 에디션은 선명한 블루 외장이 첫인상을 결정짓는다. 블랙 하이글로스 마감의 키드니 그릴, 19인치 M 더블 스포크 제트블랙 휠, 빨간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가 어우러져 퍼포먼스 지향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두 에디션 모두 전장 4,770mm, 전폭 1,845mm, 전고 1,385mm의 낮고 넓은 차체를 공유하며, 2,850mm의 휠베이스가 2+2 시트 구성에서도 불편하지 않은 레그룸을 확보한다.
420i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인라인-4 터보 엔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구성으로, 일상적인 주행에서 부드럽고 효율적인 성격을 발휘한다. 가격은 8,040만 원(부가세 포함, 개소세 3.5% 기준)이다.

국내 컨버터블 시장에서 한정 에디션은 단순한 사양 조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희소성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소유 자체를 차별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온라인 선착순 방식인 만큼 4월 9일 오후 3시에 맞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두 에디션 모두 각 15대에 불과해 기회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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