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카니발도 못 따라가”… 아빠들까지 깜짝 놀란 프리미엄 미니밴 등장

뷰익이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일렉트라 MPV 콘셉트'는 10분 충전으로 350km 주행이 가능한 9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30인치 6K 디스플레이와 AI 스마트 콕핏을 적용해 프리미엄 전기 MP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by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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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 공개
900V 초고속 충전과 AI 콕핏으로 무장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 사진=뷰익

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Buick)이 단순한 이동 수단의 개념을 완전히 뒤엎는 차세대 전기 MPV의 비전을 공개했다. 2025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베일을 벗은 ‘일렉트라 MPV 컨셉트’는 단순한 쇼카를 넘어, 미래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개인화된 모빌리티 공간’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다.

미래를 품은 디자인, 기술을 숨기다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 사진=뷰익

일렉트라 MPV 컨셉트의 외관은 유려하면서도 대담하다. 뷰익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히든 테크놀로지(Hidden Technology)’를 기반으로, 기술이 디자인의 일부로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다. 차체와 일체화된 반투명 헤드램프는 금속 표면에서 빛이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빛의 조건에 따라 연녹색에서 금빛, 푸른빛으로 다채롭게 변화하는 ‘메탈릭 포토크로믹’ 외장 컬러는 이 콘셉트카가 지향하는 미래적인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공기역학을 극대화한 실루엣과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사이드미러는 단순한 조형미를 넘어 기능과 디자인의 완벽한 통합을 보여주는 사례다.

항공기 1등석을 재창조한 공간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 사진=뷰익

실내로 들어서면 기존 미니밴의 공간 공식을 완전히 파괴한다. 비행기 1등석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는 탑승자를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재탄생했다. 전장 5,267mm, 휠베이스 3,160mm의 압도적인 크기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0인치 6K 곡면 디스플레이다. 퀄컴의 최신 칩셋 기반의 AI 스마트 콕핏은 운전자의 습관을 학습해 온도, 조명, 음악을 최적화하며,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통해 몰입감 높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능을 가진 개인 비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0분 충전에 350km, 압도적 성능의 비결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사진=뷰익

일렉트라 MPV 컨셉트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에서도 미래를 담았다. 뷰익이 새롭게 개발한 ‘샤오야오(Xiaoyao)’ 플랫폼을 기반으로 BEV(순수전기차)는 물론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지원하는 유연성을 갖췄다.

핵심은 9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이다. 단 10분 충전으로 350km 주행이 가능한 이 기술은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인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이는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키며 프리미엄 전기 MPV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뷰익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뷰익 일렉트라 MPV 콘셉트카 / 사진=뷰익

뷰익 일렉트라 MPV 컨셉트는 단순한 전시용 모델을 넘어, 뷰익 브랜드의 철학과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이정표다. 개인화, 프리미엄,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제시한 이 모델이 양산으로 이어져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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