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씨라이언 06 DM-i, 10만 대 판매 돌파
자동주차·원격주차·발렛주차 기능 지원
BYD 자체 운전보조 시스템 갓즈 아이 기본 탑재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한 번 충전·주유로 1,000km를 넘기는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BYD가 5세대 DM-i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씨라이언 06 DM-i는 현행 모델 기준 최대 1,670km(CLTC)를 주행할 수 있으며, 중국 현지 출시 후 100일 만에 10만 대 판매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국내 출시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한국 인증 진행·검토 보도가 이어지는 만큼, 국내 PHEV SUV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차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라이언 06 DM-i, 4.8M 차체에 담긴 효율

씨라이언 06 DM-i의 차체는 전장 4,810mm, 전폭 1,920mm, 전고 1,675mm, 휠베이스 2,820mm로 구성된 중형 SUV급 비율을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74kW, 최대토크 126Nm의 1.5L 가솔린 엔진에 160kW(약 218ps), 260Nm의 전기모터를 조합한 E-CVT 방식으로 구동된다.
0-100km/h 가속은 트림에 따라 7.5-7.8초이며 최고속도는 약 180km/h다. 방전 후 연료만으로 주행할 경우 연비는 약 3.5-5.0L/100km 수준이며, 전기 구간 전력소비량은 15.3-16.4kWh/100km다.
121km형과 170km형, 배터리 선택이 SUV 주행 전략을 가른다

현행 라인업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18.3kWh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121km형은 순수 전기 주행거리 121km(CLTC), 전기와 연료 합산 총 주행거리 1,621km를 기록한다.
26.6kWh 배터리를 탑재한 170km형은 순수 전기 주행거리 170km(CLTC), 총 주행거리 1,670km로 늘어나며, 시내 단거리 구간은 연료 소비 없이 전기만으로 소화할 수 있다.
중국 현지 판매가는 121km형 기준 약 2,700만 원대, 170km형이 약 2,900만 원대이다. 여기에 롱레인지형 추가 확장 모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 수치는 아직 공식 발표 전이다.
BYD 자체 갓즈 아이 C 기본 탑재, ADAS가 경쟁력을 더하다

안전·편의 사양에서도 씨라이언 06은 차별점을 갖고 있다. 고급형 기준으로 BYD의 자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갓즈 아이 C(DiPilot 100)가 기본 탑재되며, 카메라 12개·밀리미터파 레이더 5개·초음파 레이더 12개 등 총 29개 센서를 융합한 구성이다.
고속 파일럿 어시스트, 자동 주차(APA), 원격 주차(RPA), 발렛 주차(AVP) 기능을 지원하며, LiDAR는 일부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오션 패밀리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한 슬림 헤드램프와 일자형 테일램프,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12스피커 오디오·스마트 냉장고 등도 구성에 포함된다.

중국 3,000만 원대 가격과 1,600km 이상의 총 주행거리는 국산 HEV SUV와 직접 경합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다만 현재 국내 출시는 인증 검토 단계로, 확정 시점과 국내 판매가는 미정이다.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공식 국내 출시 발표 이후 가격과 사양을 재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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