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 TMAP 탑재하고 가격은 1억 6,807만 원부터

캐딜락이 슈퍼크루즈와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1억 6,807만 원부터 국내 출시했다. 국내 23,000km 도로에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한 풀사이즈 럭셔리 SUV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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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공식 출시
브랜드 최초로 TMAP 커넥티드 서비스 탑재
슈퍼크루즈 등 첨단 기능과 최신 사양 적용

풀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에 굵직한 신차가 등장했다. 캐딜락이 24일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면서, 링컨 네비게이터·BMW X7·메르세데스 GLS 등과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사진=캐딜락

국내 출시 가격은 일반형 1억 6,807만 원, 롱 휠베이스 ESV는 1억 9,007만 원으로, 이번 모델에는 캐딜락 최초로 TMAP 커넥티드 서비스가 탑재됐다.

핸즈프리 고속도로 주행, 국내 2만 3천 km 도로를 커버하다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실내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실내 /사진=캐딜락

이번 에스컬레이드의 핵심 기술은 슈퍼크루즈다. 카메라·레이더·GPS와 라이다 기반 고정밀 지도를 융합해 핸즈프리 주행과 자동 차선 변경을 지원하며, 국내 약 23,000km 이상의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작동한다.

지난해 에스컬레이드 IQ를 통해 국내 처음 도입된 기술이 이번 가솔린 모델에도 이어진 셈이다. 여기에 교통표지판 인식(TSR) 기능이 더해져 감지된 제한속도를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한다.

다만 슈퍼크루즈는 3년 무료 OnStar 구독이 포함되며 이후 유료로 전환되는 구조여서 장기 유지비를 감안한 구매 판단이 필요하다.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만드는 공간감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실내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실내 /사진=캐딜락

실내는 55인치 호라이즌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는다. 운전석 35인치와 동승석 20인치로 구성되며,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과 해상도 수치는 매체별로 표기가 엇갈려 공식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며 스피커 수는 최대 38개(일부 ESV 기준 42개 표기도 있으나 공식 확인 필요)다.

내비게이션은 캐딜락 최초로 TMAP 커넥티드 서비스를 탑재해 AR 내비와 실시간 경로 재탐색을 지원하며, 누구 오토(NUGU auto) 음성인식으로 공조·음악·내비를 제어할 수 있다.

6.2L V8이 만드는 묵직한 주행감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사진=캐딜락

파워트레인은 6.2L V8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426마력(PS 기준), 최대토크 63.6kg·m를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0-100km/h를 약 6.0초에 소화하며,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주행 상황에 따라 실린더 작동 수를 실시간으로 조정해 연비를 보완한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은 초당 1,000회 노면을 감지·조정하며,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도 선택할 수 있다. ESV에는 14방향 전동 조절과 열선·통풍·마사지 기능을 갖춘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사진=캐딜락

풀사이즈 럭셔리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에스컬레이드는 미국 브랜드 특유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최신 기술 사양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다만 미국 시작가($93,995) 대비 국내 가격이 약 23% 높고, 슈퍼크루즈 구독 전환 비용이 추가되는 만큼 총 소유 비용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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