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카 찾던 아빠들 환호”… 에프엘오토코리아, 5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포드 익스페디션이 4년 만에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됩니다. 7인승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1억 2,350만 원입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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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 사진=포드

포드 익스페디션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96년이었다. 북미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30년간 약 300만 대를 판매하며 쌓아온 이 모델이, 출시 30주년을 맞아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에프엘오토코리아가 이번에 공식 출시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2021년 4세대 국내 도입 이후 약 4년 만의 세대교체다.

5세대 개발 과정에서 포드는 약 1,100시간 이상의 고객 인터뷰를 진행했다. 단순한 대형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과 여정 어디서든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한다는 방향이 여기서 나왔다.

이윤동 에프엘오토코리아 대표는 이 모델이 “활동적인 고객의 니즈와 사용 환경을 다각도로 고려한 모델”이라며, 공간 유연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 활동 반경을 크게 확장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거실 같은 실내, 동급 최대 24인치 디지털 계기판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실내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실내 / 사진=포드

5세대 익스페디션 실내는 거실에 가까운 편안함을 지향하면서도 디지털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동급 최대 수준으로 소개되는 24인치 파노라믹 디지털 계기판이 배치되며, 센터 스택에는 13.2인치 가로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다.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주요 차량 기능과 주행 환경을 이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다. 플랫 형태의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조합은 전방 시야 확보를 돕는 구조로, 기능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함께 고려한 설계다.

1열 헤드레스트 후면에는 디지털 디바이스 홀더가 달려 스마트폰이나 대형 태블릿을 고정할 수 있으며, B&O 22스피커 사운드 시스템과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가 더해져 이동 중에도 거실과 유사한 미디어 환경을 만든다.

국내에는 7인승 플래티넘 단일 트림 출시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실내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실내 / 사진=포드

국내 도입 사양은 2열 캡틴 시트가 적용된 7인승 플래티넘 단일 트림이다. 3열 벤치 시트는 40:20:40 비율 전동 폴딩과 전동 리클라이닝을 지원하며, 중앙 20% 구간만 접으면 1열 센터 콘솔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적재 루트가 생긴다. 이 구조 덕분에 스키나 낚싯대처럼 긴 화물을 실은 상태에서도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1열 중앙의 플렉스 파워 콘솔은 버튼 조작으로 전후 최대 20cm 이동이 가능해 추가 수납이나 2열 접근성 개선에 활용된다. 후면에는 포드 스플릿 게이트가 적용되는데, 상단 도어와 아래로 펼쳐지는 하단 도어가 분리된 구조로 최대 227kg 하중을 지탱하며 벤치나 테이블 역할도 소화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340mm, 전폭 2,070mm, 전고 1,995mm, 휠베이스 3,110mm로 초대형 세그먼트에 걸맞은 규모를 갖췄다.

446마력 V6와 4218kg 견인력, F-150 기반 섀시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 사진=포드

파워트레인은 3.5L 에코부스트 하이아웃풋 V6 가솔린 터보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kg·m를 발휘하며, 최대 견인력은 4,218kg에 달한다.

섀시는 포드 픽업트럭 F-150의 하체 구조를 익스페디션 특성에 맞게 최적화했고, 연속 댐핑 제어 서스펜션이 실시간으로 노면 상태를 감지해 감쇠력을 조절한다.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좌우 구동력을 최적 배분해 핸들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7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지형 관리 시스템도 갖추고 있으며,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와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를 통해 트레일러 연결과 후진 조작을 자동으로 보조한다.

1억 2,350만 원의 초대형 럭셔리 SUV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 사진=포드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은 360도 카메라를 기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힐 디센트 컨트롤 등을 포함한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로 실내 불쾌한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엔진 사운드 인핸서로 주행 시 스포티한 엔진음을 살릴 수도 있다.

외장 컬러는 아게이트 블랙, 스톤 블루, 다크 매터 그레이, 글레이셔 그레이, 스페이스 실버, 옥스포드 화이트, 스타 화이트 등 7종이며, 24인치 알루미늄 휠과 블랙 전동식 사이드 스텝도 기본 장착된다.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1억 2,350만 원이다. 구매 문의는 에프엘오토코리아 공식 딜러 전시장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포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 사진=포드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1억 원대 초반의 초대형 3열 SUV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이 랜드로버 디펜더 130이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경쟁하는 구간에서, 견인 능력과 실용성을 전면에 내세운 미국식 풀사이즈 패키지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캠핑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구매층에게는 4,218kg 견인력과 스플릿 게이트, 관통형 적재 루트가 실질적인 구매 이유가 될 수 있다.

다만 전장 5,340mm에 달하는 차체는 국내 도심 주차 환경에서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거주지와 주요 이동 경로의 주차 공간을 충분히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외장 7가지 컬러와 두 가지 인테리어 테마 가운데 생활 패턴과 취향에 맞는 조합을 고르는 것도 장기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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