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사지 말고 기다릴 걸” 국내에 등장한 406마력 오프로드 SUV에 아빠들 ‘열광’

에프엘오토코리아로 새 출발한 포드 코리아가 국내 첫 트레머 트림을 포함한 2026년형 익스플로러를 7,750만 원부터 선보였다.

by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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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포드 익스플로러 2026년형
뉴 포드 익스플로러 2026년형 / 사진=포드

포드 브랜드를 국내에서 운영하던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에프엘오토코리아(FLAK)로 사명을 바꾼 뒤 첫 신차를 내놓았다. 새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2026년형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선택한 것은 그만큼 이 차가 갖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출시에서 주목할 점은 국내에서 한 번도 정식 도입된 적 없는 트레머 트림이 처음으로 라인업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ST-라인·플래티넘·트레머 3트림 구성으로, 가격대는 7,750만 원부터 8,850만 원이다.

오프로드까지 잡은 익스플로러 트레머 트림

익스플로러 트레머 트림
익스플로러 트레머 트림 / 사진=포드

트레머는 기존 익스플로러와 출발점이 다르다. 3.0L 에코부스트 V6 엔진을 탑재해 406마력, 57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여기에 오프로드 전용으로 튜닝된 서스펜션과 스웨이 바가 더해진다. 토르센 리미티드 슬립 리어 액슬은 험로에서 자동으로 토크를 배분해 탈출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6가지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도 기본 탑재돼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노면 조건에 대응할 수 있다. 가격은 8,850만 원으로, ST-라인 대비 1,100만 원 높은 수준이다.

안락함 앞세운 시원한 공간감

뉴 포드 익스플로러 2026년형 측면
뉴 포드 익스플로러 2026년형 / 사진=포드

차체 기본 제원은 전장 5,050mm, 전폭 2,002mm, 전고 1,778mm, 휠베이스 3,025mm다. 넉넉한 크기를 공유하면서도 트림별 성격은 뚜렷하게 나뉜다.

7,750만 원의 ST-라인은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얹어 일상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춘 스테디셀러 포지션이며, 8,450만 원의 플래티넘은 프리미엄 안락함을 앞세운다. 세 트림 모두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탑재해 구동 안정성을 트림 구분 없이 보장한다.

패밀리카로 적합한 포드의 안전 기능

뉴 포드 익스플로러 2026년형 실내
뉴 포드 익스플로러 2026년형 실내 / 사진=포드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이 전 트림에 걸쳐 적용된다. 사각지대 정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충돌 회피 조향 지원 등 4가지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다중 안전망을 구성한다.

편의 사양 면에서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스마트폰 연결에 별도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으며, 차량 내부 USB 단자도 갖췄다.

체재 전환 후 내딛은 첫 발

뉴 포드 익스플로러 2026년형 후면
뉴 포드 익스플로러 2026년형 / 사진=포드

사명 변경 후 첫 출시라는 점에서 이번 익스플로러는 단순한 신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에프엘오토코리아가 새 체제 아래 어떤 방향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트레머를 전면에 내세운 선택은 포드가 국내 SUV 시장에서 오프로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에프엘오토코리아 체제가 안착하려면 차량 경쟁력만큼이나 서비스 네트워크와 사후 관리 신뢰도가 뒷받침돼야 한다. 트레머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라면 출시 직후 실차 확인과 함께 딜러 네트워크 현황도 함께 점검해두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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