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카랑 완전 똑같은데?”… 벤츠 압도하는 실내 디자인 포착된 제네시스 ‘GV90’

제네시스 첫 F세그먼트 전기 SUV GV90이 필러리스 코치도어와 4인 독립시트를 갖춘 프로토타입으로 포착됐습니다.

GV90 코치도어 디자인 예상
GV90 코치도어 디자인 예상도 / 사진=뉴욕맘모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GV60, GV70, GV80에 이어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F 세그먼트 전기 SUV에 도전하는 GV90이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잇따라 포착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년 공개된 네오룬 콘셉트의 요소들이 양산 모델에 상당 부분 이식된 정황이 확인되면서, 출시 시점과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네오룬 콘셉트 반영한 GV90 프로토타입 실내

GV90 실내 스파이샷
GV90 실내 스파이샷 / 사진=KCB

포착된 프로토타입의 실내는 네오룬 콘셉트와 유사한 구성을 보인다. 보라색 계열의 실내 색조와 대형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이 콘셉트의 분위기를 계승하는 방향으로 잡혀 있으며, 약 27인치 규모의 OLED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 수치는 공식 확인된 사양이 아닌 프로토타입 분석 단계의 추정치다. 1열 중심의 기존 플래그십 구성에서 벗어나 2열 탑승자를 위한 공간 배치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콘셉트에서 이어진 핵심 변화로 꼽힌다.

B필러 걷어낸 필러리스 방식의 코치도어

GV90 코치도어 예상도
GV90 코치도어 예상도 / 사진=뉴욕맘모스

GV90의 가장 큰 화제는 코치도어 구조다. 차체 강성을 담당하던 B필러를 삭제해 후방 도어가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필러리스 방식이 채택된 것으로 확인된다.

제네시스는 관련 도어 래치·인치 장치 특허를 USPTO에 출원하며 구조적 보완책을 마련해왔으며, 다층 도어 실링·웨더스트립·파팅 실 구조로 기밀성과 NVH 성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 코치도어가 전 트림에 적용될지, 최상위 구성에만 한정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제네시스 감성으로 완성한 VIP 공간

GV90 실내 스파이샷
GV90 실내 스파이샷 / 사진=숏카

실내 좌석 구성은 4인 독립시트 레이아웃으로 확인됐다. 2열에는 독립 시트와 함께 컵홀더, 무선충전패드, 별도 센터콘솔이 마련되는 구조로, 쇼퍼드리븐을 염두에 둔 VIP 패키지로 읽힌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이 최초 적용되며, 차체 제원과 배터리 사양은 공식 공개 전이다. 업계에서는 벤츠 GLS를 웃도는 대형 사이즈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대는 1억 원대 중반에서 2억 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GV90 실내 스파이샷
GV90 실내 스파이샷 / 사진=KCB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롤스로이스 컬리넌이 주도하는 울트라 럭셔리 SUV 시장을 제네시스가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브랜드 최상단의 존재감을 증명할 GV90의 공식 출시 시점이 주목된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인 만큼 최종 양산 사양은 변경될 수 있으며, 차체 제원을 포함한 세부 스펙은 정식 공개 시점에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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