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캐니언 드날리 국내 출시… 3.5톤 견인력 갖춘 프리미엄 픽업트럭, 가격은 7500만원부터

GM코리아가 중형 픽업트럭 'GMC 캐니언 드날리'를 7,500만원에 정식 출시했다. 최대 견인력 3.5톤과 제3종 저공해차 인증으로 레저 활동에 최적화됐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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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캐니언 드날리, 프리미엄 중형 픽업 국내 상륙
최대 견인력 약 3.5톤, 레저 활동에 최적
최첨단 안전 기술 풀장착한 픽업트럭

GMC 캐니언 드날리 헤드라이트
2026 GMC 캐니언 드날리 / 사진=GMC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입 브랜드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미국 픽업 시장을 대표하는 GMC 브랜드도 풀사이즈 시에라에 이어 두 번째 모델을 한국에 들여오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GM코리아는 1월 27일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 드날리’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프리미엄 트림인 드날리 단일 사양으로 구성하며,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끈다.

플랫폼은 중형, 장비는 풀사이즈급

GMC 캐니언 드날리 전면
2026 GMC 캐니언 드날리 / 사진=GMC

캐니언은 북미 시장에서 2003년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히 사랑받아온 미드사이즈 픽업이다. 전장 5,415mm, 전폭 1,980mm, 전고 1,825mm의 크루캡 구조로, 시에라보다 한 체급 작지만 실내 공간과 적재함 활용성은 충분하다.

특히 드날리 트림은 GMC 라인업 중 최상위 프리미엄 사양을 의미하며, 이번 한국 출시에서도 단일 트림으로 구성해 선택의 복잡함을 줄였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7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314마력과 최대토크 54kgfm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중형 픽업으로는 충분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세제 감면 및 주차 할인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캐니언 드날리의 3.5톤 견인과 치밀한 설계

GMC 캐니언 드날리  트레일러 장착 예시
2026 GMC 캐니언 드날리 / 사진=GMC

캐니언 드날리의 핵심 경쟁력은 최대 견인력 3,493kg이다. 트레일러나 캠핑카를 연결해 장거리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충분한 수치로, 통합 트레일러 브레이크와 히치뷰 모니터,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 견인 보조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이 덕분에 트레일러 연결 작업이나 주행 중 안정성 확보가 한결 수월해진다.

오프로드 성능도 빠지지 않는다. 2인치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을 적용해 지상고가 265mm에 달하며, 울트라 와이드 트랙 설계로 전후 트랙이 각각 1,682mm와 1,679mm에 이른다.

험로에서 차체 하부를 보호하면서도 코너링 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 Autotrac 액티브 2스피드 4WD 시스템이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하며, 여러 주행 모드를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가죽과 우드로 완성한 프리미엄 실내

GMC 캐니언 드날리 실내
2026 GMC 캐니언 드날리 / 사진=GMC

드날리 트림답게 실내는 고급 소재로 채워졌다. 젯 블랙과 티크 포인트 컬러의 천연 천공 가죽 시트가 적용됐으며, 레이저 각인 오픈 포어 우드 트림이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을 장식한다. 운전석은 메모리 기능과 전동 조절, 요추 지지, 통풍 시트를 갖췄고, 스티어링 휠에도 열선이 들어가 사계절 편의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6.3인치 컬러 HUD로 구성된다. 보스 7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돼 픽업트럭이지만 승용차 수준의 음향 경험을 제공하며, 무선 충전 패드와 온스타 서비스도 기본이다.

외부에는 크롬 사이드 스텝이 12.7cm 높이로 달려 승하차 편의를 돕고, 멀티스토우 테일게이트와 이지 리프트 기능이 적재함 활용도를 끌어올린다.

안전과 편의를 챙긴 GMC의 섬세한 기술력

GMC 캐니언 드날리 선루프
2026 GMC 캐니언 드날리 / 사진=GMC

최신 안전 기술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및 저속 자동 긴급 제동, 보행자 감지 시스템이 기본 제공되며, 후측방 경고와 제동 보조, 차선 변경 경고 및 조향 보조 기능과 갖췄다. 360도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까지 갖춰 좁은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움직일 수 있다.

운전석 햅틱 시트는 차선 이탈이나 후측방 차량 접근 시 진동으로 경고해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지 않는 직관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가격은 공식 웹사이트 기준 7,500만원이며,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7,685만원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으로 연간 자동차세는 약 2만 8,500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AT4X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GMC 캐니언 드날리 후면
2026 GMC 캐니언 드날리 / 사진=GMC

GMC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시에라가 풀사이즈 픽업의 존재감을 보여줬다면, 캐니언은 중형 크기로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프리미엄 완성도를 유지하는 전략이다.

견인과 오프로드, 고급 인테리어까지 필요한 구매자라면 드날리 트림 하나로 충분하다. 제3종 저공해차 혜택까지 고려하면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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