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8세대, 새로운 실내 예상도 등장
플레오스 커넥트 최초 탑재 신차로 주목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의 대명사 아반떼가 세대 교체를 앞두고 있다. 현행 7세대(CN7)는 2020년 3월 공개 이후 2023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나, 이르면 올해 상반기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2025년 3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와 AI 비서 글레오 AI가 8세대 아반떼에 처음 탑재될 신차로 거론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처럼 쓰는 차, 플레오스 커넥트의 핵심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를 기반으로 멀티윈도우, 맞춤형 UI, 모바일 앱 연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2026년 2분기 출시 신차부터 순차 적용이 예정돼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신차 2,000만 대에 이 시스템을 탑재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단순히 아반떼 한 모델의 변화가 아니라 그룹 전체 소프트웨어 전략의 출발점이 되는 셈이다. 여기에 글레오 AI가 더해진다. 외부 AI를 가져다 쓰는 방식이 아닌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LLM 기반 음성 AI로, 복잡한 명령을 맥락에 따라 처리하고 차량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세로형 램프에 대형 디스플레이, 내외관 모두 달라진다

스파이샷과 팬 렌더링을 통해 윤곽이 드러난 8세대 아반떼의 외관은 현행 7세대와 확연히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세로형 램프와 수평형 H 형태 DRL 조합이 전면부를 구성하며, 싼타페·투싼 등 최신 현대차 디자인 언어와의 패밀리룩 통일성이 엿보인다.
실내는 중앙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운전석 쪽에 소형 클러스터가 배치되고, 공조 컨트롤은 하단에 별도로 구성되는 구조가 스파이샷에서 확인됐다. 다만 이는 최종 양산형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사전 정보로, 공식 발표 전까지는 예상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
파워트레인과 가격, 현실적인 예상 범위는

파워트레인은 현행 1.6L 가솔린 유지가 유력하게 거론되나 공식 확인은 없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성능 향상과 고성능 N 트림 추가 가능성도 업계에서 언급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는 연비 23~24km/L, N 트림은 300마력 이상이 비공식 예상치로 돌고 있다.
가격은 현행 7세대 시작가(개소세 3.5% 기준 2,099만 원)에서 소폭 인상된 2,100만 원대 초반이 예상 범위로 거론되지만 이 역시 공식 발표 전 추정이다.

8세대 아반떼는 단순한 세대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룹 소프트웨어 전략의 첫 번째 탑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전 라인업의 방향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되는 셈이다.
공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이 확정될 전망인 만큼, 준중형 세단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공식 발표 이후 비교 시승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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