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디펜더, 페이스리프트 모델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기능 추가
V8 4.4L 트윈터보 엔진, 635마력

2020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랜드로버 디펜더가 5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JLR 코리아가 2월 1일 출시하는 뉴 디펜더는 전면·후면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고 디지털 환경을 개선했으며, 특히 635마력 V8 엔진을 얹은 플래그십 OCTA를 추가하면서 오프로드 SUV의 성능 한계를 끌어올렸다.
기본형 1억 1,067만 원부터 OCTA 2억 2,867만 원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구성되며, 2월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 행사가 진행된다.
헤드램프·테일램프 변경과 13.1인치 디스플레이

뉴 디펜더는 전면 헤드램프 지오메트리와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후면에는 스모크 렌즈를 적용한 다크 플러쉬 테일램프를 달아 시각적 존재감을 높였다. 특히 신규 컬러인 보라스코 그레이와 울스톤 그린이 추가되면서 선택 폭이 넓어진 점도 눈에 띈다.
실내에서는 기존 11.4인치에서 13.1인치로 확대된 Pivi Pro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인포테인먼트 조작 편의성이 개선됐으며, 일부 조합에서는 2·3열 중앙 좌석에 에보니 컬러 포인트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운전자 모니터링과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신규 적용

이번 부분 변경에서 ADAS 기능도 강화됐다. 안면 인식 기반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시선 감지를 통해 운전자 상태를 파악하고 경고를 제공하며,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은 주행 환경에 맞춰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장거리 오프로드 주행 시 편의성을 높였다.
게다가 90과 110 차체의 P400 X 트림에서 이 기능이 최초로 적용되면서 중형 오프로더 시장에서 전자제어 신뢰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랜드로버 뉴 디펜더, V8 4.4L 트윈터보 635마력 OCTA 플래그십

뉴 디펜더 라인업의 정점은 단연 OCTA다. V8 4.4L 트윈터보 MHEV 엔진이 635마력과 75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4.0초 만에 끝낸다. 여기에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과 400mm·365mm 디스크, 6피스톤 브렘보 캘리퍼를 조합해 온로드 성능과 오프로드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
디펜더 90 모델 기준 전장 4,583mm, 전폭 1,996mm, 전고 1,974mm이며, 휠베이스는 110 모델 대비 43cm 짧은 2,587mm이다.
미쉐린, BF 굿리치, 굿이어 전용 타이어까지 더해지면서 고성능 오프로더로서의 포지셔닝이 확고해졌다. 한편 90, 110, 130 차체에는 직렬 6기통 3.0L MHEV 디젤과 가솔린 파워트레인이 각각 250마력, 300마력, 400마력 출력으로 구성되며, 박스형 실루엣과 오프로드 DNA는 그대로 유지됐다.

5년 만의 부분 변경은 디펜더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디자인과 디지털, ADAS를 현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OCTA 플래그십 추가는 레인지로버·레인지로버 스포츠 다음 판매축을 강화하려는 JLR의 전략이 담겨 있다.
다만 개별 옵션과 환율, 세제에 따라 실제 구매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계약 전 공식 가격표와 견적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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