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전혀 안 부러운데?”… 아빠들이 드림카로 꿈꾸는 럭셔리 SUV, GLS 부분변경 모델 등장

MBUX 슈퍼스크린과 V8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더한 GLS, 2026년 국내 도입된다.

by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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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벤츠 GLS 3세대 실내 2열
신형 벤츠 GLS 3세대 실내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GLS가 3세대 2차 부분변경을 통해 외관과 실내를 대폭 손질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3세대 출시 이후 두 번째 변경으로, 플래그십 대형 SUV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방위적 업데이트가 이번 변경의 핵심이다.

북미 시장에는 2026년 2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국내에는 같은 해 안에 도입될 전망이다. 생산은 기존과 동일하게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 공장에서 이뤄진다.

테일램프부터 휠까지 확 달라진 GLS 외관

신형 벤츠 GLS 3세대 전면
신형 벤츠 GLS 3세대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이번 변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외관 변화는 테일램프다. 3개의 블록이 가로로 배열된 새로운 패턴이 적용돼 후면부의 인상이 한층 달라졌으며, 전면부에는 삼각별을 활용한 헤드램프 디자인이 새롭게 도입됐다. 후드 위에는 스탠딩 엠블럼이 탑재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조한다.

휠은 21·22인치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 플러스 선택 시 23인치 옵션까지 확장된다. 전장 5,207mm, 전폭 2,030mm, 전고 1,850mm, 휠베이스 3,135mm의 풀사이즈 차체와 어우러져 한층 위압감 있는 외관을 완성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정적인 승차감

신형 벤츠 GLS 3세대 측면
신형 벤츠 GLS 3세대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GLS 580의 파워트레인은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구성을 유지한다. 48V 시스템은 저속 구간에서 엔진 부하를 보조해 연비 효율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가속과 정차 시의 이질감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9초로, 거대한 차체를 감안하면 충분히 인상적인 수치다. 상시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이 기본 적용돼 노면 상황에 따른 구동력 배분도 뒷받침한다.

대형 SUV에 S클래스급 실내 구현

신형 벤츠 GLS 3세대 실내 운전석
신형 벤츠 GLS 3세대 실내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실내에서의 변화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3개를 하나의 패널로 통합한 MBUX 슈퍼스크린이 적용되면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디지털 인터페이스 환경이 갖춰졌다. MB.OS 기반 통합 플랫폼은 OTA 업데이트를 지원해 출고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기능 개선이 지속 가능하다.

2열에는 마사지 기능과 전동 블라인드, 전용 컨트롤러가 제공되며, 나파 가죽 시트와 앰비언트 조명이 실내 고급감을 뒷받침한다. 공기 정화 시스템은 약 90초 주기로 실내 공기를 순환 정화한다.

신형 벤츠 GLS 3세대 후면
신형 벤츠 GLS 3세대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대형 SUV 시장에서 GLS의 포지셔닝은 여전히 확고하다. S클래스가 세단 라인업의 정점이라면, GLS는 SUV 라인업에서 그 역할을 맡는다. 이번 2차 부분변경은 그 위치를 재확인하는 작업이다.

국내 출시 시점과 가격은 아직 공식 확인이 필요하지만, 플래그십 대형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출시 일정을 주시하며 실차 확인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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