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PHEV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고출력·장거리 전기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향하고 있다. 특히 검증된 내구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일본 브랜드의 신형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토요타코리아가 6세대 풀체인지 RAV4의 국내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면서 출시가 가시화됐다. 하이브리드 2WD·AWD와 PHEV XSE·GR-S까지 총 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4종 라인업으로 선택 폭 넓힌 RAV4

파워트레인은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구조로, 하이브리드 2WD는 226ps, AWD는 236ps의 합산 출력을 발휘한다.
PHEV 라인업에는 22.7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합산 출력 320-324ps를 확보하며, 미국 EPA 기준 전기만으로 약 83km 주행이 가능하다. 일본 공인 연비는 XSE 기준 22.2km/L, GR-S 기준 21.5km/L로, 국내 공인 연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일반 트림과 확실히 선 그은 GR-S 트림

GR-S 트림은 전장 4,645mm, 전폭 1,880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690mm를 기반으로 일반 PHEV XSE 대비 오버펜더를 통해 전폭을 25mm 확장했으며, 지상고는 약 15mm 낮췄다.
프런트 립 스포일러, 윙 타입 리어 스포일러, 리어 사이드 스포일러 등 전용 공기역학 부품과 함께 퍼포먼스 댐퍼·브레이스로 섀시 강성을 강화했다. 공차중량은 GR-S 2,010kg, XSE 2,055kg으로, 서머 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스포츠 주행 체감을 높였다.
북미 시장 먼저 진출한 토요타 RAV4

북미 시장 기준 참고가는 하이브리드 2WD 약 5,308만 원, PHEV GR-S 약 7,131만 원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GR-S가 소비세 포함 약 630만 엔, 한화 약 5,828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환경부 인증이 완료된 만큼 출시 발표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6세대 RAV4는 전동화 비중을 높이면서도 GR-S라는 고성능 트림을 라인업에 더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출력과 전기 주행거리를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라면 PHEV 라인업을, 주행 재미까지 고려한다면 GR-S 트림이 유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과 사양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일본·북미 참고가를 기준으로 예산 계획을 세워두고, 공식 발표 시점에 맞춰 최종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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