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705km를 달린다고?”… 볼보자동차코리아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 사전계약 시작

볼보자동차가 700km 이상 주행하는 전기 세단 ES90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7천만 원대부터 판매합니다.

볼보 ES90
볼보 ES90 / 사진=볼보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을 앞세워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 고전압 시스템과 장거리 주행 능력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로 기존 내연기관 프리미엄 세단 수요층까지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 ES90의 사전계약을 6월 11일부터 전국 39개 공식 전시장을 통해 시작했다. 앞서 ‘스웨덴의 날(Sweden Day 2026)’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이후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공식 출시 전 사전 수요 확인에 나선 셈이다.

SUV 수준의 공간을 확보한 대형 세단

볼보 ES90 실내
볼보 ES90 실내 / 사진=볼보

ES90은 전통적인 세단 형식을 재해석해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비즈니스 이동부터 가족 장거리 여행까지 아우를 수 있는 넓은 실내와 정숙한 주행 감각이 강조됐으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을 통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도 주요 상품성으로 내세운다.

안전 철학과 인간 중심(Human-Centric) 가치, 기술력을 집약한 새로운 클래스의 플래그십 전기차로 정의되는 만큼, 볼보 특유의 스웨디시 럭셔리 감성도 녹여냈다.

800V 시스템에 WLTP 기준 706km 주행거리

볼보 ES90
볼보 ES90 / 사진=볼보

기술 측면에서 ES90은 800V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706km를 달릴 수 있다. 고전압 아키텍처와 고효율 구동계가 결합되면서 장거리 주행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볼보의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SDV 전략이 적용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 확장도 가능하다. 경쟁이 격화되는 럭셔리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효율성과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앞세우는 전략이다.

3가지 파워트레인 구성

볼보 ES90
볼보 ES90 / 사진=볼보

국내 판매 ES90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트윈 모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주행 성격과 예산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판매 트림과 세부 사양은 7월 22일 국내 공식 출시 시점에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현시점에서는 파워트레인 구성만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예상 시작가는 7천만 원대, 최종 가격은 7월 22일 공개

볼보 ES90 실내
볼보 ES90 실내 / 사진=볼보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예상 기준으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가 7천만 원 초중반, 트윈 모터가 7천만 원 후반대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다만 세제 혜택 확정 여부에 따라 실제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 최종 가격은 7월 22일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사전계약 소비자는 그 이전까지 현재의 트림 정보를 참고해 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볼보 ES90
볼보 ES90 / 사진=볼보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이 7천만 원대 진입점을 제시하면서 국내 럭셔리 전기차 시장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고가 수입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주행거리와 공간, 브랜드 헤리티지를 동시에 갖춘 선택지가 추가되는 흐름이다.

세단 형식의 넓은 실내와 장거리 주행 능력, 프리미엄 브랜드 감성을 고루 원하는 소비자라면 주목할 만한 모델이다. 단, 세제 혜택 적용에 따른 가격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7월 22일 최종 발표 후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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