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탈세 논란 ‘차은우’ 차량, 람보르기니 우루스
V8 트윈터보 엔진, 666마력 고성능 SUV
슈퍼카 브랜드 유일 SUV 모델

국내 연예계가 대형 탈세 사건으로 요동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이 배우 차은우에게 200억 원 이상의 추징금을 부과하면서, 개인 소득세 탈루 규모로는 국내 연예인 역대 최대 기록이 세워졌다.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세금 회피 수법이 드러나며 광고업계가 거리두기에 나선 가운데, 차은우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람보르기니 우루스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가 선보인 유일한 SUV 모델로, 2억 원대의 고가 차량이다.
개인소득세 45%를 법인세 20%로 돌린 수법

차은우는 모친 명의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뒤, 실제 용역이 부재한 상황에서 용역비 명목으로 소득을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이 받았다면 최고세율 45%가 적용되지만, 법인세 20%를 적용받으면서 25%포인트의 세금을 회피한 셈이다.
국세청은 이미 납부한 개인소득세 약 200억 원에 더해 추가로 200억 원 이상을 추징했으며, 가산세까지 포함하면 총 납부 세금은 400억 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소속사 판타지오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적발된 이번 사건은 연예계 전반에 대한 감시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공식 집계 기준 세계 6위, 국내 연예인 최대

이번 추징액은 비공식 집계 기준으로 세계 연예인 탈세 사건 중 약 6위 수준에 해당한다. 중국 배우 판빙빙의 1,440억 원, 정솽의 540억 원, 축구선수 호날두의 240억-280억 원에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특히 국내 연예인 개인으로는 역대 최고 규모다. 추정 소득을 역산하면 800억-1,000억 원대에 달하는 고액 소득자 범주에 속하며, 이 중 약 40-50%를 세금으로 납부하게 된 상황이다. 광고계는 즉각 반응했고, 이미 계약된 광고 일부도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슈퍼카 브랜드 유일한 양산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7년 공개해 2018년부터 양산에 들어간 4도어 쿠페형 SUV다. 브랜드 역사상 두 번째 SUV지만,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약 300대만 생산된 LM002를 제외하면 현재 판매 중인 유일한 SUV 모델이다.
전장 5,112mm, 전폭 2,018mm, 전고 1,638mm의 대형 바디에 휠베이스 3,003mm를 확보하면서도, 슈퍼카 감성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풀타임 4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슈퍼 SUV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V8 트윈터보 666마력, 제로백 3.3초의 성능

우루스에는 4.0L V8 트윈터보 TFSI 엔진이 탑재된다. 기본형은 최고출력 650ps, S와 퍼포만테 트림은 666ps를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86.7kg·m에 달한다. 제로백은 퍼포만테 기준 3.3초, S는 3.5초로 SUV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
최고속도는 305-306km/h에 이른다. 2024년 추가된 SE 모델은 PHEV 방식으로 전기모터 192ps를 더해 시스템 출력 800ps를 달성했다. 다만 복합연비는 6.3-6.5km/L에 그쳐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고, 국내 기준 가격은 2억 2,000만 원대부터 2억 9,000만 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탈세 사건과 고가 차량 소유가 동시에 조명받으며, 대중은 연예인의 소득 규모와 소비 패턴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국세청의 연예계 감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페이퍼컴퍼니를 활용한 세금 회피 수법은 철저히 차단될 전망이다.
고액 자산가 입장에서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성능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갖춘 선택지다. 다만 초기 구매비용 2억 원대와 높은 유지비, 낮은 연비까지 감안하면 실용성보다는 상징성에 무게를 둔 차량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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