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년차 방송인 조나단, 첫 차로 GV70 선택
언더 커버 흡음재·엔진 서포트 댐퍼 추가
가솔린 5천만 원대, 전동화 부분변경 7천만 원대

한국 생활 18년을 훌쩍 넘긴 방송인에게도 자동차는 여전히 특별한 선택이었다.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웹예능MC’를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나단이 생애 첫 차로 제네시스 GV70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인의 첫 차 소식이라는 화제성 너머, GV70이 다시 주목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2025년 10월 20일 출시된 2026년형 GV70은 소음·진동 성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부분변경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와 같은 동급 수입 프리미엄 SUV 대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상품성 격차를 좁혔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방송인 조나단 차량으로 알려진 GV70의 NVH 개선

2026년형 GV70의 핵심 변화는 NVH(소음·진동·하시니스) 개선이다. 차체 하부 언더 커버에 흡음재를 보강해 노면 소음을 낮췄으며, 주력 트림인 2.5 가솔린 터보 모델에는 엔진 서포트 댐퍼가 새롭게 적용됐다.
엔진 서포트 댐퍼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차체로 전달되는 경로를 차단하는 부품으로, 일상 주행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진동 수준을 실질적으로 낮춰준다. 기존 오너들이 꾸준히 지적해온 잡소리와 시동 충격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한 변화인 셈이다.
수입차 경쟁군과 맞붙는 제네시스 체급

GV70의 차체 제원은 전장 4,715mm, 전폭 1,91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875mm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BMW X3와 체급이 거의 일치하는 수준으로, 전형적인 프리미엄 중형 SUV의 비율을 갖췄다.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 모두 동일한 차체를 공유하며, 후륜구동 기반 M3 플랫폼을 바탕으로 프런트 오버행을 줄이고 보닛을 길게 뺀 스포티한 프로포션이 특징이다.
벤츠·BMW 의식한 가격 포지셔닝

가격은 2WD 기준 개별소비세 3.5% 적용 시 2.5 가솔린 터보 5,318만 원, 3.5 가솔린 터보 5,860만 원부터 시작한다. 2025년형 대비 약 20만 원 소폭 인상된 수준으로, NVH 개선 내용을 감안하면 가격 변동은 크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7,530만 원으로, 내연기관과 전기차 라인업을 동시에 운영하며 구매층을 넓히고 있다. 벤츠 GLC·BMW X3가 6,000만-7,000만 원대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GV70의 가격 포지셔닝은 여전히 경쟁력 있는 셈이다.

조나단이 18년 한국 생활에 선택한 첫 차가 국산 모델이라는 사실은 단순한 개인 취향을 넘어 GV70의 현재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읽힌다. 수입차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국산 모델이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NVH라는 고질적인 약점을 개선한 만큼, GV70이 수입 경쟁 모델과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지는 앞으로의 오너 반응이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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