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영작문 도구 ‘퀼봇’의 효율적인 활용법

월 5천만 명이 사용하는 AI 글쓰기 도구 퀼봇이 문장 변용부터 요약, 표절 검사까지 제공한다. 9가지 모드로 글의 톤앤매너를 조절하며 학술 인용까지 지원해 종합 글쓰기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by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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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천만 명 선택한 AI 글쓰기 파트너, ‘퀼봇(QuillBot)’ 핵심 기능 완전 정복

퀼봇(QuillBot)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하얀 화면 앞에서 막막함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법한 ‘글 잘 쓰는 능력’.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퀼봇(QuillBot)은 단순한 문법 검사기를 넘어, 전 세계 월 5,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강력한 AI 글쓰기 파트너로 진화했다. 에듀테크 분야의 강자 ‘Course Hero’에 인수된 이후 더욱 고도화된 퀼봇은 과연 우리의 글쓰기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가장 먼저 퀼봇은 영어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로 고민하는 비원어민과 학생들에게 강력한 무기가 된다. 핵심 기능인 ‘문장 변용(Paraphraser)’은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의 본래 의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자연스럽고 세련된 표현으로 재탄생시킨다.

‘Standard(표준)’, ‘Fluency(유창하게)’ 모드는 기본이며, 유료 프리미엄 플랜에서는 ‘Formal(격식체)’, ‘Creative(창의적인)’ 등 총 9가지에 달하는 모드를 제공해 글의 목적에 맞는 톤앤매너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문법 검사기(Grammar Checker)’가 더해져 사소한 오탈자부터 복잡한 시제 오류까지 잡아내니, 어색한 번역투 문장이 원어민의 것처럼 다듬어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퀼봇
사진=퀼봇

방대한 논문과 보고서 속에서 핵심을 찾아야 하는 연구원이나 직장인에게 시간은 금이다. 퀼봇의 ‘요약(Summarizer)’ 기능은 이러한 정보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기반으로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추출해 몇 개의 문단이나 핵심 문장으로 압축해준다.

단순히 글자 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요약의 길이를 직접 조절하며 문서의 본질을 빠르게 꿰뚫어 볼 수 있어 리서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그런가 하면, 콘텐츠 창작자나 마케터가 겪는 ‘백지 공포증’을 해결하는 기능도 갖췄다. 통합 글쓰기 공간인 ‘퀼봇 플로우(QuillBot Flow)’ 내의 ‘AI 글쓰기 지원(Co-Writer)’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키워드나 주제만 던져주면 글의 서두를 열어줄 자연스러운 문장을 즉시 생성해준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개요 작성, 내용 구체화까지 글쓰기의 전 과정에서 마치 똑똑한 동료처럼 막히는 부분을 뚫어주며 창작의 고통을 덜어준다.

특히 퀼봇이 다른 도구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학술적 글쓰기의 엄격함을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점이다. 학생과 연구자에게 필수적인 ‘인용 생성기(Citation Generator)’는 APA, MLA, Chicago 등 복잡한 인용 스타일을 클릭 몇 번으로 정확하게 생성해준다.

또한, 프리미엄 기능인 ‘표절 검사기(Plagiarism Checker)’는 내가 쓴 글이 기존의 다른 문헌들과 얼마나 유사한지 검사하여 의도치 않은 표절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돕는다. 이는 글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학문적 진실성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퀼봇은 이제 단순 교정 도구가 아닌, 아이디어 구상부터 자료 요약, 표현 다듬기, 문법 검사, 그리고 출처 표기까지 글쓰기의 모든 여정을 함께하는 ‘종합 글쓰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 창의성이 더욱 빛나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 AI 시대의 글쓰기는 퀼봇과 함께 이미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