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아 PV5, 제품 부문 금상 선정
금상 1개·본상 31개, 6개 전 부문 수상
2026 iF 디자인 어워드 32관왕 기록 경신

국산차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2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새로 썼다.
1954년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제정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무대다. 이번 시상식에는 1만여 개의 출품작이 경합을 벌였으며, 그중 금상은 단 75개만 선정됐다.
기아 PV5,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선정

이번 수상의 정점은 더 기아 PV5가 제품 부문 금상을 차지한 것이다. 금상은 본상 수상작 중에서도 심사위원단이 탁월한 수준으로 평가한 작품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으로, 이번 이슈에서 1만여 출품작 중 75개에만 선정됐다.
P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박스형 실루엣 안에 실용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장 4,695mm(패신저·카고 기준), 전폭 1,895mm, 전고 1,905mm, 휠베이스 2,995mm의 차체는 E-GMP.S 플랫폼을 기반으로 루프·도어·테일게이트를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패신저, 카고, 오픈베드 등 다양한 파생 모델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패신저, 카고 모델로 드러나는 다목적 차량의 활용성

PV5의 실용성은 라인업 구성에서 드러난다. 패신저 모델은 5인승 구성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358km(전비 4.5km/kWh)를 확보했으며, 가격은 베이직 4,709만 원·플러스 5,000만 원(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이다.
카고 모델은 롱 기준 화물 공간이 최대 길이 2,255mm, 폭 1,565mm, 높이 1,520mm에 이르러 최대 적재 용량 4,420L를 달성했으며, 국내 표준 파렛트(1,100mm×1,100mm)도 무리 없이 적재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기준 최대 377km(전비 4.7km/kWh)이며, 가격은 스탠다드 베이직 4,200만 원·롱레인지 베이직 4,470만 원이다. 두 모델 모두 350kW급 충전기 기준 10-80% 급속 충전에 약 30분이 소요된다.
금상 1개·본상 31개, 6개 전 부문에 걸친 전방위 수상

PV5 금상 외에도 현대차·기아는 31개 본상을 추가로 거머쥐며 총 32관왕을 달성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6 N, EV 프렁크 쿨러 백, 픽셀 디퓨저 등이 수상했으며, 콘셉트 부문에서는 기아 PV5 위켄더(WKNDR), 콘셉트 EV2, 콘셉트 쓰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모베드 어반 호퍼&골프, 현대차 퍼니시드 라운지, 현대 애드기어 등이 각각 제품·실내건축·브랜딩·UI/UX 등 6개 전 부문에 걸쳐 수상하면서 디자인 전방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년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31개보다 1개 많은 수치로, 2년 연속 자체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품질과 성능에 이어 디자인 영역에서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현대차·기아의 브랜드 완성도가 한 단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PV5의 금상 수상은 단순한 디자인 상을 넘어 PBV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PV5를 눈여겨보고 있다면 패신저와 카고 가운데 용도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세제혜택 적용 후 실구매가와 지자체별 보조금 규모를 함께 확인하면 실질 구매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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